예랑
한줄평: 단체로 방문하기 좋은 강남역 인근 무난한 한정식집 강남역 인근에서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한정식집. 강남역 9번출구 뒤쪽 해커스 있는 골목에 있고, 한식을 먹으러 오는 근처 직장인들로 항상 가득하다. 내부 인테리어도 옛날 장터? 분위기 나는 올드한 스타일. 내부는 항상 정신없고 사람이 많아서 시끌벅적.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을만큼 크고 넓다. 조용히 밥먹는 스타일의 식당은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운좋게도 자리가 부족해서 위쪽 단체석을 위해 빼놓았던 조용한 자리로 가게 돼서 조용히 식사할 수 있었다. 점심에는 주로 한상요리를 많이들 먹는데, 점심에만 판매하는 점심한상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특으로 주문 동치미 기본반찬 6가지+계절반찬 1가지에 잡채, 전, 통 고등어구이, 보쌈, 쭈꾸미, 불고기, 샐러드, 된장찌개, 밥, 누룽지까지 나온다. '특'이 아닌 메뉴는 쭈꾸미와 불고기 중 택1하는 구성이다. 전부 다 나오고 나면 정말 한상 가득찬다. 맛은 무난한 정도. 반찬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진 찍고나니 많아보이진 않았... 불고기 쭈꾸미 등 메인 메뉴며 반찬들도 다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지척!까지도 아니다. 엄청나게 맛집!!!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점심 때 무난하게 한상 먹으러 올 수 있을듯 하다. 엄청 고급지거나 좋은 분위기를 기대하긴 아쉽다. instagram @yeh_rang #먹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