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온순
어... 추억의 맛이라고 지인들을 꼬셔서 갔는데 '더럽혀진 추억'이라는 잔혹한 평을 들었습니다. 왜 만들어 두었다가 데워 나온 듯한 맛이 된 걸까요? 저녁 2차로 방문했는데, 진짜 만들어 두었던 걸 주신 걸까요? 바삭 촉촉했던 JBD 특유의 해물전과 고기전이 뻑뻑하고 뻑뻑하고 뻑뻑합니다. 우우...
비오는 날마다 그리워했던 집인데,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당분간 오고싶어도 올 수가 없잖아요!!!
솔직하게 써보지
해물, 고기, 굴 빈대떡과
사진이 없는 도토리묵무침, 굴떡국을 먹었는데요.
굴떡국 괜찮았어요.
굴떡국 덕분에 별 1점될 뻔 한 거 0.5 더 올렸습니다.
근데 그 마저도 조미료 맛인지 집에 와서 지금 물 드링킹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 너무 입맛에 안 맞아서 찔끔씩 먹고 말았으니
아마도 굴떡국 때문에 이렇게 고생인듯 …
빈대떡은 기름만 많고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도토리묵무침도 아무 생각이 안 드는 맛이었어요.
비좁아서 구석에 앉으면 중간에 일어나는 건 꿈도 못 꿀 정도로 테이블 빡빡하고 …
진짜 맛집이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별로…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마치 오랜 맛집처럼 보이는 효과의 힘일까요
사람들 바글바글에 웨이팅까지 있네요.
비교적온순
막걸리 친구, JBD.
비나 눈이 올 때마다 생각나는 집입니다. 친구들과 매 번 가자가자 하면서도 막상 마지막 선택에서 밀리는 집예요. (맨정신으로 걸어나오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닐까..)
이 집, 고기 빈대떡과 해물 빈대떡이 참 좋습니다. 처음엔 모듬빈대떡(3만8000원/3장)을 시켜서 고기/김치/해물 등 전체 빈대떡의 맛을 본 후, 당일 가장 맛있다고 느껴지는 빈대떡을 추가하는 것이 좋더라고요.
모듬 빈대떡 하나면 막걸리 5병은 그냥 들어갑니다. 비오는 날 빗소리를 들으며 먹는 막걸리와 빈대떡은 그 어떤 메뉴도 이기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연화
해물,고기 녹두전 반반에 잔치국수.
지지는 기름냄새가 사람을 이끄는 곳.
막걸리에 녹두전.
자리가 좀 좁아서 오래있긴 신경쓰이는 곳
오늘의 기록
세종문화화관 공연보고나서 여운을 즐기기위햐 급 방문..
이어폰 낀 사장님이 끊임없이 촥촥 전을 부쳐내십니다.. 넘 꼬소한 전에 잔치국수.. 깍두기면 막걸리 반드시 먹어줘야해요.. 이마를 탁칠정도는 아니지만요 분위기가 주는 맛이 있어서 기분좋게 먹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