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뮤덕 코스를 밟아
대학로를 뻔질나게 드나들던 시절이 있었건만
나누미는 처음입니다.
냉장고에 한 번도 들어가지 않은 듯한,
회전율 좋은 티가 나는 말랑쌀떡
달달 딩초시절맛 떡볶이!!
너무 좋아요!!!
순대랑 오뎅은 평이했으나
그래도 .... 오오 나누미 ..
매실차
맛있다..쌀떡에 잘 들어앉은 소스, 너무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 관념속 그맛... 오뎅은 그냥 저냥이어요 떡볶이 짱이다..
야근쟁이
공연보고 밤 열시에 떡볶이 참을 수 있는 사람? -> 독한사람..
매번 이집 떡볶이를 받아볼 때 ”매우 비현실적이고 모형 같은 색이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고 그다음엔 그저 먹느라 바쁨니다.
(그러고 보니 올때마다 메뉴 조합이 항상 동일하군요..)
햇살
🥄떡볶이 5,000원
🥄어묵 개당 1,500원
거진 10년된 N번째 또간집...
거리가 멀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어릴 때부터 즐겨먹던 곳입니다.
맛이 변했다고 느껴지지 않게 10년 넘게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는 떡볶이 집입니다.
약간 매콤한 고춧가루 맛이 강한 떡볶이라 달달한 걸 좋아하신다면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가장 큰 매력은 쫄깃하고 찰진 맛에 양념이 맛있게 베어 있는 쌀떡이랍니다 어묵도 많이 주세요
어묵 국물은 짜지 않아서 좋았고 어묵 자체도 탱탱하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위생 면에서 깔끔하지 않은 편이나 애정하는 집입니다
그리고 가게가 매우 협소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