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짱(구 언뜻)
서귀포 섭지해녀의집
다른 해녀의집에서 흔히 보기 힘든 겡이죽을 판다고 해서 성산일출봉 등산 후 찾아갔습니다.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시네요. 성게미역국은 미역의 식감이 오독오독해서 자연의 맛이 내추럴하게 느껴지고 별다른 조리 없이 미역 성게만 넣고 끓인 듯 한데 아주 순수하고 깔끔한 국물. 제주말로 바닷게를 뜻하는 겡이를 갈아서 만든 겡이죽은 마치 대게내장으로 만든 죽 마냥 진한 바다향이 느껴지는데 그러면서. 게의 짭짤함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반찬으로 내주신 유채나물과도 잘 어울리더라는...
하초
겡이죽(깅이죽) 처음 먹어봤어요. 작은 게를 갈아서 끓인 죽이라고 하네요. 껍질이 자근자근 씹히나? 했는데 그렇지는 않고 작은 입자가 느껴지는 정도예요.
선명한 내장 색깔이 보이시나요! 비린 맛이 강하고, 그 맛으로 먹는 음식이겠으나 저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삶은 단호박으로 입을 씻어가며 맛만 봤어요.
감쟈
창문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뷰! 겡이죽과 해물 칼국수를 먹음 겡이죽은 꽃게를 통으로 갈아 넣은 제주 전통죽인데, 내가 해산물을 엄청 잘 먹는 편은 아니라 조금 비렸다 그런데 같이 간 일행 분들은 잘 먹음 칼국수에 해산물 푸짐해서 좋았움
맛집개척자
일충봉이 보이는 섭지에 위치한 해녀의 집이니다. 여느 해녀의 집과 마찬가지로 해산물모듬은 뿔소라, 전복, 돌문어숙회로 이루어졌고요. 별특징은 없어요. 다만 겡이죽이란 메뉴가 이집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작은게를 통째로 갈아 만든 죽인데 감칠맛의 끝판왕이라 할수있어요. 그외에 성게미역국, 성게물회, 해물칼국수 등도 먹어봤는데 성게미역국 외에는 겡이죽에 견줄만한 메뉴가 없네요. 겡이죽하나만으로도 와볼만한 식당입니다.
겸겸
문어숙회와 겡이죽이예요! 숙회는 하나도 안 질기고, 이번에 처음 먹어본 겡이죽은 고소하고 게향이 진하게 나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