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광천순대

대전에 오면 뭘먹어야하지 했는데 여기는 진짜다... 섞어국밥시켰는데 뭔 곱창국밥이 나왔다 그것도 엄청 푸짐하게.. 너무 맛있고 든든하다 ㅠㅠ 석박지까지 완벽하다... 양념장도 독특하다 야채들이 숭덩숭덩 들어가서 국에 넣었을때 씹히면 정말 맛있다.. 국밥아래에 밥이 깔려있다!! 악 너무 맛있어

15년 . 마쏘울푸드. 통칭 마굿간 문열고 들어가면 강렬한 돼지냄새가 코로 들어오는데 이걸 통과못하면.. 비위가 약한사람은 힘들수 있습니당 하지만 토렴해서 나오는 국밥은 전혀 잡내도 안나고 깔끔하다. 같이 나오는 대파다데기를 넣어먹으면 헤-븐.. 모듬순대도 작은거 5000원에 산수갑산 빰치는 퀄리티로 한접시 나오는데.. 대학교때 음주생활의 절반을 여기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셋이상 가면 곱창전골을 먹으면 그게 또 꾸울맛..

나는 분명 순대국밥을 시켰는데 이건 마치 곱창국밥의 비주얼...?? 건더기 퍼먹다가 배가 부른 느낌이 든 건 굉장히 오랜만이었음! 그리고 가격도 아마 4천원? 이었던 걸로 기억함ㅎㅎ 다만 곱창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민감한 분들에겐 불호일 수 있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