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가 조금 협소하지만 여자 혼자 혼밥하는데 눈치 안 줘서 좋았다. 걸죽한 몸국에 갈치속젓 올려서 한그릇 후루룩. 멸치볶음이 정말 맛있다
아임
좀 달았다 몸?은 많이 들어있었지만
몸국은 신설오름, 김희선, 자연몸국 중 신설오름이 제일 입맛에 맞았다 김희선도 맛있는데 거기는 깔끔하고 맑은 느낌
먹고마시고또마시라
몸국과 고등어구이
찍어먹는 된장과 갈치내장젓갈은 배추를 찍어먹는 거라고 하네요.
몸국은 처음 먹어보는 거였어요.
첫 입맛은 어라 먹어본 맛 같기도 하고 아삭한 양파가 식감이 좋기도 했구요.
근데 다 먹고 나서 드는 생각은 한번은 먹어볼만 했다 정도?
고등어구이 12천원 음청 크게 나와서 ㅋㅋㅋ 아이고 배불러라 노르웨이산 크고 촉촉해서 배추에 맛나게 싸먹었습니다.
우동배
지난 월요일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떠나기 전에 제주시에서 한 끼를 해결해야 했다. 설 연휴라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도보로 식당을 찾기로 했고 동문시장 인근 구석 구석을 다니다가 포스가 느껴지는 식당을 찾았다. 유명한 몸국집들보다 순수하고 힘이 느껴지는 맛이랄까. 주인 아주머니께서도 말투와 표정이 친절하시고 좋은 인상으로 남은 곳이다. 식당이 크지 않았지만 손님들은 동네 주민들의 비중이 높은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