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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정식을 먹었고, 무난무난. 갑자기 가게되어서 대애충 찾아보고 간 곳인데 약 3~4년전 다른 포스팅보니 밑반찬이나 구성이나 거의 똑같네.
꼬막비빔밥, 삶은 꼬막, 구운 꼬막, 꼬막전, 꼬막 탕수육 등등 꼬막 대잔치😋
최은창
벌교의 참꼬막 벌교하면 꼬막이고 꼬막하면 벌교다. 벌교의 꼬막은 참꼬막. 피조개처럼 조개 안의 즙이 실하다. 하여 참꼬막은 즙이 빠지지 않도록 입이 벌어지지 않게 삶아 낸다. 펜치같은 도구를 이용해 뒤를 까서 먹는다. 살과 즙이 튀어나올 듯 꽉 차있다. 다른 지방에서 나는 꼬막은 새꼬막. 이미 입이 벌어지게 삶아 손으로 벌려 까먹는다. 즙이 없고 살의 모양이 참꼬막과 다르다. 두 개를 비교하여 먹으니 알 수 있다. 역시 참꼬막이 한 수 위다. 꼬막전도 따끈하고, 꼬막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 된장국 좋다. 꼬막 무침을 흰 밥위에 넣고 참기름과 김가루 넣어 초장으로 비비면 유명한 벌교의 꼬막비빔밥이 된다. 초장은 전국 어디나 같다. 산지지만 가격도 싸지 않고, 주차 편한 것 이외에는 별 감동을 받지 못했다. 정성껏 솜씨있게 만들어 자랑하는 특산 음식을 맛보고 싶다. 서울에 워낙 맛난 꼬막비빔밥집이 않으니 웬만해서는 이름 내기 어려운 세상이다.
John Doe
정식 상. 빈 자리엔 된장찌개가 들어왔다. 반찬 가짓수가 과하게 많아서 그냥 백반을 시켰으면 어땠을까 싶다.
키치죠지
일년치 꼬막은 다 먹은 듯. 확실히 서울에서 먹는거와는 다릅니다. 실해요.
뽈레리안
벌교 정가네꼬막. 근방 어딜 가나 비슷한 구성인데 몇 군데 가 본 중 여기가 제일 깔끔하고 반찬구성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