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버거와 하늘에이드를 맛볼 수 있는 우도 봉끄랑이다. 이 신박한 자태를 보라. 무려 무지개버거와 하늘에이드다! 그것도 우도의 해변가에 앉아서 먹는다! 텍스트로만 봐도 어이가 없다. '우도 해변에서 무지개색 햄버거에 구름이 그려진 에이드 먹음'. 무튼 그런 이상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우도 봉끄랑이다. 이만하면 버거의 맛은 어찌되든 상관없다. 게다가, 굉장히 K-관광 불량식품스러운 맛이 날것 같은 버거와 에이드는 생각만큼 그렇게 별로는 아니다. 그냥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 스쿠터를 돌다가 봉끄랑이 보이거든, 그리고 웨이팅이 없거든 한번쯤은 신박한 사진한번 찍어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맛은 기대 말라
북강북강
힘들어서 중간에 우연히 들렀는데 걸린 맛집. 저 하늘 소다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더니 싼마이 맛이 날줄 알았던 저 소다는 보기와 달리 굉장히 상쾌하고 맛있었다. 우도 가서 땅콩 카페 분신들만 보다가 지쳤다면 여기 들리는 곳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