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방문
안목해변 앞에 위치한 오션뷰 카페.
2층이 탁 트여있어서 더욱 바다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쑥크림라떼. 크림이 달달하고 맛있는데, 쑥맛은... 실종?
그냥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 라떼다. 오히려 쑥보다 곡물라떼 같음.
커피빵 모양이 독특하고 하얀 앙금이 들어있다고 하여 커피콩빵도 구매해보았는데 커피빈이 들어가서 그런지 커피맛은 진하다. 겉부분이 만쥬같아서 쫀득하고 맛있지만.. 솔직히 가격대비 창렬이라서.. 그냥 한 번 맛봤다 치고 다음부터는 그냥 이 옆에 있는 ㅋㅍㅋㅃ 집에 가서 사 먹을 듯:(
빵과 젤라또도 판매하고 있어서, 바다 보면서 그냥 이것저것 다양하게 즐기기 좋은 카페. 포토존 구성되어 있어서 내부에서 사진 찍기에도 좋음.
면발
숙소가 부분오션뷰라 일출 보러 나왔어요. 여기보다 (숙소 위치 기준) 한참 더 가야하는 카페만 이 해변에서 일찍 문을 여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의아하긴 했죠, 일출장사는 잘 안 되는가? 싶어서요) 막상 나와보니 바로 앞에 있는 통창 카페에 불이 들어와 있네요 🥲 너무 반가워서 울뻔
최악의 경우 밖에 서서 볼 생각도 했거든요
여하튼.. 커피는 그냥 보통 (혹은 그거보다 조금 이하) 맛이지만.. 12월 아침 추위를 피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영업시간에, 커피만 시켰더니 계란을 주시는 배려에 ㅠ 눈물이 나서 추천 합니다.. 이건 뭐 맛의 문제로 판단할 수가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