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젊었을때부터 오던 맛집
비빔국수 양 많고 쫄깃하니 맛있음 열무김치랑 배추김치 진짜 너무 맛있음... 칼국수 시키면 밥 반공기정도 주시는데 그 밥이랑 배추김치랑 먹으면 순삭 근데 내기준 만두는 별루ㅎㅎ
하늘
맛있지만, 꼭 이집을 선택할 필수적 이유는 없어요.
동네 맛집
티거
모든것이 절대 단 하나도 자극적인게 없음
앨런소칼
칼만두와 열무물국수
적당한 매운맛에 텁텁한 느낌없는 김치만두가 들어간 칼국수입니다. 묵직함과 라이트함 그 사이에 자리잡은 육수 맛도 꽤나 좋아요. 여기의 김치 만두는 받아서 쓰는 만두피가 아닌, 손수 반죽해 밀어내는데 두께가 얇아요. 하지만 만두의 가장자리를 넓직하게 만들어 피와 만두소간의 균형이 훌륭해요. 자가제면한 면발도 맘에 듭니다.
여기에 고명으로 호박과 당근이 들어가고, 서비스로 나온 자그만 공기밥도 좋네요. 포슬하게 잘 지어진 밥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업되요.
이런 칼만두의 단짝이 부실하면 아쉽겠죠. 겉절이와 물김치 두 종이 반찬으로 제공되는데, 물김치는 열무와 얼갈이배추로 담가냈어요. 메인인 칼만두보다 이 물김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열무물국수
물김치에 들어간 열무가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따로 국수용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수북하게 올라간 열무물김치와 살얼음의 아래를 뒤적이면 뽀얀 자태의 국수가 반겨주네요. 무더운 여름날 아삭하면서 새콤한 물김치와 소면의 조합은 최고죠.
- 만두국은 적당히 건져먹다가 남은 만두는 잘 터트려 국물과 섞는게 좋더라고요.
- 이 칼국수집에서 나오다가 맞은편 오른쪽을 보면 ‘몽블랑 호프’가 나와요. 의정부 통닭거리의 치킨만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