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율
경도회관_하모유비끼부문 맛집(5) 최초방문_'18년 8월 최근방문_'22년 8월 1. 여수, 순천, 광양에서 하루 딱 2끼만이 주어진다면 정말 깊은 고민에 빠질수밖에 없다. 그만큼 먹을 것이 정말 많은 동네지만, "여름" 이라는 가정이 들어간다면 적어도 한끼만큼은 선택이 쉬워진다. 그 것이 바로 "갯장어(하모)"였고, 이번 육지 식도락 여행 루트에 해안도시를 포함시킨 가장 큰 이유이다. 2. 이번에 방문한 "경도회관"은 여수의 국동항에서 배를타고 들어가야 하는 대경도에 위치했다. 하지만 배는 상시 대기중(10분마다 출항, 인당 왕복 2,000원)이며 소요시간도 약 5분수준으로 매우 가깝다. 게다가 매표도 필요없이 그냥 타서 왕복요금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돌아올땐 공짜) 그리고 배를 타고 내리면 바로앞이 경도회관이라, 그저 잠시 배타는 체험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3. 평일 저녁시간직전의 경도회관은 사람한명없이 조용했고, 6시쯤부터 사람이 냐금냐금 채워지긴 했으나, 가게가 워낙 크기에 주말이 아닌이상 가득채우긴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4. 항상 먹는 하모유비끼를 먹었다. - 하모유비끼(100,- /2인분) : 하모유비끼는 입 뿐만이 아닌 눈으로도 먹는 음식이다. 뼈를 끊어내기위해 잘게 썬 칼집 덕분에, 육수에 데치기 위해 살짝 담그는 순간 하얀 “장어꽃”이 피는데, 함께 먹는 데친 부추의 더없이 선명한 초록색과 함께 상당히 입맛을 돌게 한다. (부추 5초, 하모 10초) : 취향에 따라, 1) 양파 또는 쌈채소에 2) 데친 하모와 부추를 넣고, 3) 쌈장 또는 초고추장 또는 간장소스를 넣고 먹으면 된다. 다 맛있었지만, “간장소스”와의 조화는 정말 압도적으로 매력적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깻잎”과 “간장소스”의 조합으로 먹는것이 최고였다. : 라면(+3,-)을 주문하면 반찬으로 갓김치와 그냥김치가 나오고, “삼양라면”이 나온다. 하모로 잔뜩 기름오른 육수에 라면 끓여먹으면 정말 환상적이다. (단, 삼양라면의 햄맛은 조금 아쉽다.) 5. 기본적으로, 메뉴판에 적힌 금액은 3~4인 기준이라고 한다. 혹시 두명이 갔다면 메뉴판에 없더라도 2인분 금액을 물어보면 알려주신다 ㅋㅋ ‘22년 8월기준 2인분 10만원이다. 6. 이번엔 술을 못마셨다. 내년 여름에 다시와야겠다. ※ 결론 다음엔 택시타고 옮길수 있는 위치로 숙소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