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agari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저녁으로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 찾아봄.
네이버에 뜨는 수십개 식당 중에 이름이 왠지 끌렸던 삼보식당 클릭!! 처음 나오는 사진이 전복 뚝배기. 딱 원하던 비주얼.
허영만의 식객에 출연했다고 나와있어서 혹시나 웨이팅을 해야하나 걱정했지만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17:40) 널널했다.
전복 뚝배기와 한치 볶음을 먹었다.
가격은 서울이랑 비교해도 비싼 편. 그렇지만 뚝배기 쏙 식재료가 무척 풍요롭다. 큼지막한 전복이 3개, 홍합, 가리비, 조개들.
국물도 무척 진하고 깊다. 한치볶음은 무난하게 맛있다! 쫄깃쫄깃 맛있다. 그렇지만 과연 3만원어치의 값어치가 있는지는 의문…..
일행이 먹고싶어한다면 같이 또 갈거임!
이미나
갈치구이? 갈치조림? 평소에 쳐다도 안보는 메뉴입니다.
여기는 양념도 맛있고 갈치가 두껍고 비린내도 안나서 거의 몇년만에 밥 1.5공기 먹었어요.
밥은 내가 먹었지만 갈치조림이 밥도둑하는 걸로~
동네 어르신들의 단골집 분위기가 납니다.
다음에 가면 해물뚝배기도 좋을 것같아요.
갈라파고스
<메뉴판에는 없는 단골들끼리만 아는 옥돔뭇국>
메뉴판에선 아무리 찾아볼 수 없지만 단골들끼리만 알고 시킨다는 옥돔뭇국을 먹으러 아침 일찍 방문한 식당이다. 옥돔뭇국은 옥돔과 무를 넣어 탕반으로 만든 제주도 토속음식이다.
옥돔뭇국에 들어가는 무는 납작한 모양이 아닌 길게 채 썰려있는데 푹 익어 단맛이 강하게 돌고 상당히 부드럽다. 옥돔은 잔가시가 워낙 많아서 살을 발라내는 과정이 참 까다롭다.
2만 원이란 가격 대비 옥돔의 사이즈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기에 가성비는 살짝 아쉬웠다. 그러나 곰탕처럼 깊고 진한 국물 맛이 그러한 아쉬움을 상쇄시켜줄 만큼 기억에 남는다.
대구 지리탕 비주얼에 생선 빼곤 재료도 별반 다르지 않아 맛 또한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앞서 말했듯 곰탕 같고 전혀 아니었다. 제주도의 음식씬은 늘 새로움을 선사하는듯하다.
윤카이
전복뚝배기 저는 맛있었어요. 커다란 전복 4마리 들어있었고 조개도 가득. 양도 저한텐 알맞았는데 일반적 기준으로는 좀 적을 것 같아요. 가격은 18000원.
케미스트리
자리물회는 꽤 만족. 다만 뚝배기는 가격 대비 살짝 애매하고, 백반집이라기엔 반찬도 특별할 것은 없었다. 그래도 충분히 평타 이상은 하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