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키
* 국수집(소문난 잔치국수,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동, 수도권 전철 6호선 효창공원역 부근)
1999년 김순남(현재 77세) 할머니가 문을 연 이래 몇차례 이전을 거쳐 지금 자리로 왔습니다. 채널A 서민갑부(2015년 방영) 등 방송에 꽤 여러차례 소개된 집이기도 하구요.
비빔국수(0.6만원), 유부초밥 2개(0.15만원) 주문했어요. 국수는 제법 매콤한 양념에 참기름이 듬뿍 묻어있어 다소 자극적이지만 술술 넘어갑니다. 조금 물리다 싶으면 유부초밥 함께 곁들이면 되구요. 국수 양이 제법 많으니 곱빼기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워낙 저렴한 가격 덕에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회전율도 그만큼 빠릅니다. 평일 점심 기준 전혀 기다리지 않았네요. 아드님으로 보이는 분과 함께 운영하시던데 건강하시길.
* 중요한 건 아닌데 가게 한켠에 놓인 <화광신문>으로 보아 사장님이 SGI 계열 사찰에 다니는 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 김영삼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걸려있는데 그럼 사장님 가족분이 상도동계.....(한참 철지난 정치드립 죄송합니다)
소이
푸짐한 국수 한 그릇이 단돈 5천원!게다가 고명도 당근 계란 애호박 김까지!
집에서 만든 국수 맛이다. 아주 깔끔하고 담백하고 정말 맛있다. 5천원에 이런 국수를 먹다니 행복하다.
9시까지 영업하지만 7시쯤에는 재료소진되는 것 같다.
보민
효창공원 국수집
잔치국수 5,000원! 방송출연을 하신 이후로 엄청 깨끗한 자리로 이사하신 가게입니다.
효창동 자체가 기사식당촌이다보니 이 국수집과 옆의 우동집은 점심시간이면 택시가 쭉 줄서있어요. ㅎㅎㅎ 맛도 있고 저렴해요. 추천합니다!
게으름뱅이낮잠
어머니랑 아드님이 하시는거 같은데 양이 많고 맛있어요 푸짐해서 좋아요
원원
삼천원에 깔끔한 잔치국수! 항상 시간이 안 맞거나 귀찮거나 하는 이유로 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생각난 김에 가봤다 이따가 다른 걸 더 먹을 예정이라서사이즈는 보통으로 먹었는데 평소라면 곱배기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면은 입 터지게 먹어줘야 하는 것이니! 아무튼 보통은 양이 적다기 보다는 허기를 채우기에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됐다 곱배기 양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도 같은 가격이니 보통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가장 좋은 점은 국물양이 딱 면과 어우러지는 정도에 고명들도 국수에 넘치거나 적지 않고 먹는 동안 굳이 집어먹거나 빼먹지 않고 자연스레 고명과 면을 같이 끝낼 수 있는 양이라는 것 !!
가게 안에서도 역하지 않고 기분 좋게 은은한 멸치 냄새가 나고 국물도 딱 적당하게 간이 되어있다 김치와 깍두기는 조금 짜지만 •••
효창공원역에서 가볍게 끼니를 때워야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결제는 카드 불가 현금만 가능인데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현금이 없으니 계좌이체 해도 되냐고 주인할머니께 말씀 드리면 계좌번호가 적힌 종이를 주시니 당황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