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지 가득 탄수화물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 같은 음식 면접 보고 나면 꼭 이걸 먹으러 왔었던 기억
데굴이
요즘 같이 추운 겨울날 먹으면 딱인 신촌수제비 🤍 양도 정말 많은데 가격이 5천원 밖에 안해요.. 이게 말이 되나요 진짜 🥹 요즘 외식비 장난 아닌데 이렇게 가성비 좋은 곳이 아직도 남아있는 게 너무 고맙고 소중해요 ㅠㅠ 수제비 양도 많고 반죽이 정말 얇아서 너무 좋아요 ㅎㅎ 국물은 말해뭐해입니다.. 그리고 김밥도 파는데 김밥 진짜 별 거 아닌데 왜이렇게 맛있나요.. 딱 집김밥 같은 맛인데 너무 중독성있습니다 ㅜㅜ 학교가 근처라서 여기서 혼밥 간단히 먹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
미식의별
정말 오랜만에 신촌수제비를 들려보네요. 가게를 넓히고 리모델링하고는 처음 가봅니다. 그런데 맛이 옛날 같지 않네요. 뽀오얗던 국물은 간데없이 희여멀건하고, 얇디 얇아 부드럽게 살살 녹던 수제비의 식감도 느낄 수가 없습니다.
리모델링 후에 맛이 이렇게 변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리모델링을 한 것도 벌써 몇 년 전이니 어느 시점에서 맛이 이렇게 되었는지 확실치는 않구요. 참으로 아쉽고,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