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옹퐁
재미난 곳이였어요
도대체 당근 케이크에 모 넣으신
아직 여기서 먹은 당케를 뛰어넘는 당케를 몬만나써요
대부분의 당근케이크 안의 크림치즈의 강한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으루써
뭔가 많이 달지 않으믄서 조화로운.. 또 먹구싶단 말입니동
아메리카노는.. 기냥 평타였지만 밀크티 맛나요 굿
구좌몰밥 케이크가 오래 메뉴판에 남아있길 …>_<…
공짜 점심
애월 브런치 카페 평일 아침에 들렀더니 우리밖에 없어서 고즈넉하고 참 좋았다 옥상 올라가면 풍경이 탁 트여있어서 한참을 보다 내려갔고 카페 안에서도 가만히 밖을 내다보고있음 참 기분이 조아진다 브런치는 음료포함 가격이라 무난한듯 음료랑 빵이 참 맛있다 방금 구운 바게트 그냥 맨빵만 집어먹어두 넘맛잇어 남사장님이 되게 음식에 대한 자부심 뿜뿜하시고 투머치토커에다가 손님 우리밖에 없어서 즐거운 수다타임을 가졌는데 여사장님이 그러는 내내 한 마디도 없으셔서 지구의 균형이 맞추어졌다
mouthless
오픈 전 옥상. 조용히 스프링쿨러 소리
냠냠
마리아쥬프레르-가을(밤) 7000
플루트(덴마크식바게트?) 5000
아.. 완벽해요 ㅠㅠ 물메골의폐업을 슬퍼하며 버스를내려 터벅터벅 삐질삐질 걸어 도착한 까미노! 한적한 마을 한쪽에 크게 자리잡고 있어요. 공간 자체가 넓고 채광이 완벽! 뷰까지 한가하고 저멀리 바다가 보이는 것도 완벽! 옥상정원에 올라가면 한쪽엔 바다가, 한쪽엔 한라산이 보여요(완벽하지않습니까..?)
차가 유명하다하여 지금은 가을이니 가을로 선택하여 마셨어요. 끝에 은은하게 밤의 구수하면서 달달한 향이 퍼져서 너무 좋았어요. 다시 티를 우릴 수 있는 따뜻한 물도 보온통에 주셔서 꽤 오랜시간 머물었는데도 따뜻하게 차를 즐길 수 있었어요. 11시도 전에 도착한 지라 빵이 아직 안 구워졌다고 하셔서 조금 기다렸어요. 빵 굽는 냄새가 고소하게 솔솔 나길래 바로 달려가면 너무 티날까봐^^; 조금 기다렸다가 달려가서 시켰어요. 홈메이드 스프레드를 같이 준다하여 궁금해 시킨거였는데 상큼하고 고소하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빵도 담백해서 스프레드랑 찰떡궁합...
사장님 부부+아드님이 함께 일하시더라구요! 사장님들이 손님들과 대화하는 걸 즐기시는 것 같았어요. 곳곳에 책들도 많아서 여유로운 시간 즐겁게 보내다왔습니다.
다음에 제주도에 오면 주변에 아무~곳도 들릴 곳이 없더라도 꼭 와볼거에요!
아, 참고로 어떤 남아이돌의 사진이 여기저기 많던데.. 누군지 모르겠으나 가족인걸까요? 흠. 여쭤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쳐버렸어요.
m•🐽•m
애월의 평화로운 카페.
통유리인 단층 건물은 크게 두 공간으로 나눠지는데 특히 한 공간은 독서와 사색을 위한 곳. 창 밖에 풍경을 보며 앉거나 편하게 기대 누울 수 있다. 조용하게 운영되는 공간으로 이곳만은 아이들이 출입 못하고 정숙하는게 규칙.
자리가 차서 다른 공간으로.. 여기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나 애기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을 위한 곳. 여기도 창 밖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예쁘게 꾸며진 건물과 한적한 시골 풍경이 잘 어우러져서 마음이 차분해짐~
포인트는 옥상! 올라가면 예쁜 제주 애월의 시골 느낌나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어둑해질 때 쯤 올라가서 고즈넉하고 좋았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낮에도 참 예쁘겠다!
케이크와 차도 정성이 가득 느껴지고 맛나서 아주 좋았던 기억.
냠🐽 까미노 아이스 밀크티, 까사망고 민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