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
밥 덩어리가 저절로 허물어졌다.
아무 것도 더하지 않고 한 숟가락을 삼켰다.
겉치장 하나 없는 밥알들이 굴러다녔다.
맑은 기름내만 입 안에 따뜻하게 남았다.
갈라파고스
<차이나타운과 떨어진 전통만큼 내공이 깊은 화상 중국집>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비교적 떨어져 있는 숭의역, 신흥사거리에 위치한 화상 중국집이다. 70년 동안 3대째 이어 영업하고 있는 노포인데 몇 년 전에 주인장이 새로 바뀌었다고 한다.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던 탕수육은 가격 대비 양이 상당히 푸짐하며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와 빠사삭한 튀김옷이 예술이다. 소스에 점성이 강하지 않아서 바삭함이 오래 유지가 된다.
식사부 중에서 대표 메뉴로 거론되는 유니짜장은 고운 돼지고기 입자와 춘장이 만나 고소한 맛을 이룬다. 돼지고기 함량이 높기 때문에 일반 짜장에 비해 소스가 뻑뻑하고 찐득하다.
초마면은 빨간 국물 짬뽕의 원형이라고 하는데 국물이 백짬뽕과 같으며 각종 채소와 해산물 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있다. 해물을 기름에 한번 볶아놔 일본 나가사키 짬뽕과 비슷하다.
밥알 하나하나 고슬고슬 잘 볶아낸 삼선볶음밥은 굳이 짜장 소스를 곁들일 필요가 없다. 탱글탱글한 해산물이 고슬고슬한 밥알과 어우러져 풍미를 더해주며 입안에서 조화롭게 씹힌다.
PS. 단골로서 판단하건대 방문할 때마다 편차가 큰 곳
Colours
초마면을 주문했습니다.
국물은 희었고, 고기, 해산물보다 채소가 많이 들어가 푸짐했습니다.
숟가락은 쇠붙이였으나, 젓가락이 1회용 나무젓가락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정태민
신일반점
대반전파 탕수육 달인
https://me2.do/x4bTiLN1ㅕ
이나가
초마면이란 잡다한 야채를 넣고 끓인 면요리 주문 했습니다.
호불호 없이 다 먹힐만한 맛인데 왜 중식하면 짬뽕이 된것인가 궁금해진 맛입니다.
차이나타운을 피해 한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좋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