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에 진심인 편
초여름하면 콩국수지🫛
Mj지수 3.5
6월전까지는 콩비지, 6월부턴 콩국수만 파신다고 한다
콩국수(15000)
국물이 확실히 진하다. 허나 이 가격만큼의 맛인지는 의문
겉절이는 간은 약하나 고춧가루의 매운맛은 쎈 편이다
다들 콩국수 어떻게 드시나요?
저는 소금&스테비아(챙겨감)으로 단짠단짠 먹습니다🐷
소금 넣으면, 덜 단 것 같아서 스테비아 더 넣고, 스테비아 더 넣으면 싱거워져서 소금 더 넣고…
그렇게 간보다보면 한그릇 다 비우게 되네요🤣
逍遙
8월 10일까지 여름휴가라고 하십니다.
업무에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지이지
꼬소하다.
콩국물에 깨가 들어갔는지 담백한 맛 사이 꼬소한 맛이 부드럽게 치고 올라옵니다. 걸쭉한 편이라 포만감도 꽤 있구요. 국물 맛이 강해 김치와도 꽤나 잘 어울렸네요. 가게 내 메뉴판이 없고, 계좌번호만 있어 계좌이체하고 나왔습니다. 가격은 16,000.
우이리
진하다, 찐이다.
크리미한 콩국물이 여기 시그니쳐다. 이렇게 되직하게 나오다니... 깨향이 살짝 나는듯 합니다. 간이 안되어있어서 싱겁습니다. 소금간도 좋고 짠김치와 먹는것도 좋네요.
Colin B
“담백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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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쟁반 위에 소박하고 소담하게 담아낸 한상. 흔적이 남지 않도록 곱게 갈아낸 고기와 고소한 비지가 한 데 어우러진 콩비지는 정말 아름다운 담미를 낸다. 그대로 천천히 음미하며 먹고, 1/3을 먹었을 땐 양념장을 살포시 얹어 먹고, 1/3이 남았을 땐 정성껏 지은 밥을 비벼 먹는다.
옆 자리에 혼자 온 일본인 손님이 어설픈 한국말로 떠듬떠듬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제가 한국에서 먹어본 모든 음식들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화려한 기교 보다는, 오히려 담담하게 읊조리는 음식. 그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이 곳을 좋아할 거다.
#강산옥
주교동. 을지로4가역.
11:30 - 14:00 (일 휴무)
여름(6월부터)엔 콩국수만, 겨울엔 콩비지만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