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수박주스는 여기가 1등 !! 여름엔 무조건 방문
스비
드디어 다녀온 커피파인더. 드립커피를 주문하면 커피를 내린 바리스타분과 자리에서 잠시 대화하는 순서가 있는게 신기했습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추출방법에 대한 대화를 하다가, 옆자리에서 휴식 중이던 매니저님과 또 좋은 발효커피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한잔 한잔 커피를 마시고 있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원두를 사서 나오는 길에는 좋은 원두보관방법에 대한 사장님의 피드백이 이어졌어요. 모두 도움되고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커피맛도 뛰어나고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과의 대화로 보낸 시간도 즐거웠어요.
당뉴
사장님이 오셔서 산지에 생두 사러 다녀오신 얘기 해주시는 곳 처음 봐요ㅠㅠㅠㅠ 감동.. 커피 맛도 감동..
게이샤 원두 한 잔만큼 소분해서 파는 것도 세심하구, 설명도 하나하나 잘 해주십니다 흑흑.. 눈물을 흘려..
제주 드립백 선물세트도 QR찍으면 장소의 소리가 들린대요
언뜻
제주 커피파인더
약간 연신내 골목 같은 느낌의 거리에 있는 카페인데 살짝 정신 없는 느낌도 있었지만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시고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디저트에 원두, 드립백도 구비. 땅콩라떼 마셨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자리가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노트북 작업하시는 분들도 많더라는...
야미슐랭
2022.9.20
제주 시청인근의 대학로에 위치한 커피샵.
커피와 땅콩라떼, 그리고 수박쥬스가 아주 유명한 곳. 방문을 할 때마다 보통 수박쥬스를 마셨었는데 오늘은 산미가 있는 커피가 땡겨서 드립커피를 마셔보려한다.
커피 원두들과 여러 굿즈들을 판매하는데 직원분께서 아주 친절히 잘 설명해주고 응대해주셔서 좋았다. 텀블러의 디자인이 꽤 새끈해서 갖고싶더라는..
내부는 다른 카페들에 비해서는 덜 다듬어진듯한 노출콘크리트의 느낌, 거기에다 식물들이 더해져서 완전 힙한 분위기. 들어오는 입구부터 운치가 있더라니 상당히 감각적이고 예쁜 공간이 마음에 든다.
가게앞 주차는 불가능하다보면 되고 뒷편 인근의 제광교회쪽에 세우는 것이 가장 가깝고 편리하다.
내가 마신 메뉴는
#과테말라 게이샤 워시드 엘피날 Iced 7,500원
커피 주문을 하려하니 매우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고 시향을 도와준다. 산미가 조금 있는 편을 원해서 과테말라 게이샤 원두를 고름. 원두를 갈아서 내리기전에 고소한 향이 일품이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주신다. 사장님의 원두 구하는 여정 일대기를 듣고나서야 커피를 먹을 수 있었음. 정말 친절하고 좋았지만 이건 좀 부담되었어요😂
마치 위스키를 먹듯 얼음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도록 아이스버킷을 따로 준다. 범상치않은 비커에 담겨나오는 커피. 잔도 온더락 위스키잔 느낌. 멋지다.
산미가 훌륭히 쳐주고 바디감이 받쳐줘서 치우치지 않은 맛이 좋다. 원두의 종류가 많아 앞으로 자주 와서 먹고싶은 곳. 재방문의사 있고 누구에게나 추천을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