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새우 몇 마리와 시금치 딜이 든
오믈렛은 크림을 쓰시는지
느끼해서 1/3을 남겼다
과카몰리조금 든 칩을 전채로
토치한 생귤을 디저트로
15,000 점심구성
원래 카페인데
밥만 먹고 나왔네
여아로 보이는
강아지가 유리문에 서니
반갑게 뛰쳐나왔다가
문을 여니 냄새맡고 실망하며
자리로 돌아갔다
내 체형의 누군가를 기다리나 싶은데
강아지를 웃게 할 그녀가
얼른 와주기를…바라며 밥을 먹었다
소야
좁은데 음식류도 하셔서 커피만 먹으러 갔는데 음식 냄새 찐하게 맡고 왔다 ㅜㅜㅋ
(조사 잘 안하고 가서 좁길래 음료만 하실 줄 알았음...)
좁다보니 절대 볼륨이 클 것 같진 않지만 음악 소리가 가까워서 크게 느껴지는 편.
heavenly
장점: 사장님의 미친 선곡센스와 친절함, 달지 않는 내추럴 개존맛 복숭아아이스티, 귀여운 시바견 상주
단점: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고 테이블이 세 개뿐!
카페에 오~~래 있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너무 좋은 곳.
푸도
흙흙 당신 너무 내 취향
커피는 내 취향 아님
LAMBDA
골목 안 머쓱하게 자리잡은 작은 카페. 커피도 팔고 음식도 팔고 간단한 빌드 칵테일도 판다. 염리동이란 언덕 동네의 결핍을 채워주는 위치 선정이 무엇보다 장점. 보통 큰 개가 상주하므로 동물을 무서워하면 조금 곤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