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2막

커피보단 컨셉. 그리고 분위기. 레에스티우 옆집. 레에스티우 예약시간보다 살짝 일찍 왔는데 마침 옆에 카페가 있었다. 다른 분들 리뷰처럼 테이크아웃전문으로 보였는데 알고보니 2,3층이 있었다. 2층은 2막 2장 3층은 2막 3장이라고 안내되어 있는 게 재미있다. 2층, 3층으로 올라가 봤는데 많이 꾸미진 않았지만 은근히 분위기 있다. 인스타적인 갬성이 살짝 있다. 누구나 앉고 싶어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거기 앉았다. 커피 메뉴는 사실 특별해 보이진 않아서 그냥 아메리카노를 골랐다. 원두는 케냐산 원두라고만 말씀하셨다. 커피 맛 자체는 익숙하지만 괜찮은 맛이다. 호불호는 그다지 없을 거 같다. 하지만 아주 특별하지만도 않다. 그냥 딱 근처에 예약을 잡았다가 시간이 남아서 잠시 머물만 한 그런 카페. 4층으로 가는 나선형계단도 있는데 거긴 스태프만 출입 가능하다.

전시 준비하고 열었던 기간 내내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주구장창 갔던 곳 공간이 굉장히 특이하다 3층 건물인데 계단이 아주 가파른 테이크아웃은 할인이 되고 맛은 보통 부러 찾아갈 곳은 아닌 듯해서 평가 보류

달리다가 가게가 귀여워 주문 해보았어요. 주문을 할 때는 미닫이 문이 열립니다. 아메리카노는 스모키한 느낌이라 겨울에 마시기는 좋았습니다. 테이크아웃시 2,000원 할인이 됩니다.

좁아서 앉을 곳을 미리 물색하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 음료는 무난하게 다 맛있다

서촌 카페 2막 공간이 작고 계단이 너무 가파르지만 마음이 정돈되는거 같은 예쁜 공간이예요 커피도 공간만큼 깔끔하게 무난무난해요 - 아메리카노 / 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