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적초샤리가 먹고 싶어 찾아 간 곳
몇년 전에 찾아간 이후 오랜만에 갔지만 여전히 접객이 좋으시고 푸짐한 스시. 식사까지 나오니 든든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한다. 까다로운 것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정인서
주말에 호로록 한 오마카세. 줄무늬
생선 (이름기억안남) 첨 들어본 생선이였는데 넘 맛났..🤤 오도로는 사랑입니다 ㅎㅎ 가격과 코스종류 맛 모두 만족스러웠던.
YNZ
연차 휴가 내고 평일 런치 플렉스하고 온 곳. 솔직히 첫인상은 정말 별로였지만.. 너무 맛있게 먹고 왔다. 셰프님이 단골인듯 보이는 손님과 계속 대화를 하는 반면, 식사 내내 내겐 말 한 마디도 안 붙여주셨다. 심지어 난 일행도 없이 혼자였는데. ㅎ.. 11시50분 예약이었으나 실제 식사는 12시 10분쯤 시작했고 셰프님과 다른 손님의 대화를 옆에서 들으며 아무말없이 외롭게 식사를 기다리는 그 20분이 정말 영원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좀 언짢은 기분으로 식사를 시작. 그런데 처음 나온 사시미 3종에 심통난 마음이 완전히 녹아버림..(왕단순) 유자와 소금을 곁들인 광어는 더없이 산뜻하고, 껍질이 살짝 올라와 꼬들한 식감의 참돔은 고소하고 아까미 즈께는 보들보들 부드러운 식감에 간장에 미림이 들었는지 달달한 감칠맛이 있었다. 세 점 모두 완전히 취향. 샤리는 적초 맛이 돋보이는 구수한 스타일이다. 간도 딱 좋다. 입안에서 막 사르르 풀리는 그런 느낌은 아니고 살짝 매트한데 그래도 알알이 굴러다니는 맛이 있다. 이 날의 베스트 피스는 아카미 즈케와 아부리한 니싱. 아카미는 먹고서 이거 대박이다.. 했다. 산미와 함께 입안에서 사르르 풀어진다. 그리고 아부리를 씨게 해서 거의 고동색을 띄는 니싱은 진짜 인생서 먹은 중 으뜸. 너무 맛있어서 앵콜까지 했다. 이거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 달콤하게 조미된 우니소스가 올라간 관자도 매우 맛있었다. 통통하고 입안 가득 꽉 차는 풍성함에 녹아드는 달콤함까지 ㅠ 아쉬웠던 피스는 시마아지. 살이 넘 서걱서걱.. 그리고 단독으로 받은 우니는 상태가 좀 안좋았다. 특유의 녹진함도, 향도 거의 없다시피.. 서비스도 그렇고 아쉬움이 약간 있지만, 취향저격을 강하게 당해서 도저히 괜찮다를 줄 수가...없다는.. 다음엔 디너로도 와보고 싶다.
잠쿵
63빌딩 슈치쿠 출신의 셰프라고 들어서
방문하게된 스시에비스
이름이 스시에비스이니만큼
에비스 맥주와 곁들이고 싶었으나
지인이 차를 가져와서 패스
내 입맛에는 좀 짰지만
전반적으로 맛있는 스시야다
예랑
한줄평: 에비스 맥주와 궁합은 좋지만 쥐는 사람에 따라 퀄리티가 조금 갈리는 미들급 스시야 평일 점심의 일탈... 채경식 셰프가 63 슈치쿠에서 일하다 나와서 차린 미들급 스시야. 기본적으로 생선네타는 하루 정도 숙성하고, 샤리는 적식초를 사용해서 약간 거뭇하다. 먹었던 메뉴를 역순으로 리뷰 작성. - 우니 우니 최고☆! 사랑해♡! 제일맛있어! 특유의 비릿한 향이 그윽하게 풍기면서 진하게 입에서 녹아드는게 최고시다! - 아나고 간이 진하지 않고 맛있었다. - 청어 청어를 아부리하는 건 처음인데 맛있었다. - 전갱이 - 시메사바 시소가 아니라 실파가 들어간게 특징. - 방어 부드럽고 고소하다 - 오징어 소금으로 간을 했는데 와사비와 오징어 식감이 돋보인다 - 찌라시스시 참치뱃살 등살 게살 이꾸라 들어갔는데 맛있었음 - 찜전복 생크림 버터 넣어서 만들었다는 전복내장소스가 진짜 크리미하고 맛있었다! - 참치등살 간장에 절인걸 스시로 만들었는데 간간한게 절묘 - 츄도로(중뱃살) 적당히 기름 오른게 입에서 사르르 녹음 - 능섬어 흰살생선 중에선 이게 참돔보다 맛있었다 - 단새우 단새우는 진리☆!!!! - 참돔 무난하게 맛있음. - 삼치 훈연한 삼치는 처음이었는데 스모크향이 기분좋게 올라와서 맛있었다. - 방어 아주부드럽고 기름 올라와서 만족. 소금에 찍어먹어봤는데 방어향이 더 강조된다. - 트러플계란찜 트러플을 올려서 평범한 차왕무시도 독특해졌다. 이것도 맛있지만 난 평범한 차왕무시가 더 좋은듯. 에비스 맥주가 생으로 준비돼있어서 넘 좋았다. 헤헤 처음 와봤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