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루
여기
카레도 카렌데
하이볼을 잘 말아준다
쁜지
그로테스크한 코드를 가진 인테리어와 카레
이 집을 문방구 스럽다 팬시하다 라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집 수집품이나 인테리어를 관통하는 코드는 그로테스크에 가깝습니다.
어두운 빨간 빛도 그렇지만, 뭔가 두서없이 늘어져 있는 듯한 수집품들에게서 느낄수 있는 것은 B급 영화에서 그로테스크한 미장센을 연출 할 때 쓰이는 소품들 입니다.
장소는 비좁고 의자는 불편하고 카레를 받고 반납 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센스가 필요한 공간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공간들을 선호하지 않는 것은 공간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공간의 특이함 만큼이나 주인장들의 성격 역시 펑범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한국에서 장사하는 일본 사람과 일본향의 한국인들이 보이는 특유의 까칠함…
유독 서교동 동교동에 그런 인간들이 많죠.
그런데 이 집은 주인장들의 성격이 굉장히 유하시고 반복해서 말씀해 주시는 것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카레맛이 그로테스트 하다 할 수는 없지만.
역시나 붉은 톤의 맛이 납니다.
얼마전에 어머니가 토마토를 한박스 보내주시는 바람에. 날마다 토마토 3개씩 먹고도 다 못먹을것 같아서.
토마토 10개씩 때려붓고 무수분 카레를 계속해 먹었습니다.
제 레시피는 토마토 10~12개 양배추 채쳐서 반통 양파 2개 생강 2큐브 마늘 3큐브에 부수적인 재료 때려 넣고 만드는데, 딱 그 맛이 납니다.
토마토 이빠이 때려붓고 만든 무수분 카레의 맛.
저는 사실 여기에서 뭐를 넣어야 어울리나 했는데.
돼지고기 소보로와 숙주가 꽤 잘 어울리네요.
양이 많다는 분도 있고 많지는 않다는 분도 있는데.
저는 일식 카레 치고는 꽤 많이 주는걸로 보입니다.
특히 소보로 양이 많아서 포만감이 큰 편입니다.
aki
주인 부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아기자기함을 구경하러 가는 곳
맛 평가가 의미가 있나?
데이트로 좋았음
뉼비
🍽️시금치 새우 카레와 토마토카레
시금치카레를 한다는 말에 궁금해서 방문해본 방구석카레.. 일본식이라하지만 후추와 살짝 짠맛으로 간을 쫘압하고 올리는 느낌이 강하고 꽤나 자극적이라 절대로 한국에서만 있을 수 있는 간이라고 생각했고요.. 그런점에서 다른 카레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매력포인트가 분명히 존재하기때문에 카레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먹어볼만합니다.
시금치카레는 그런 독특한 중심포인트를 제외하면 생각보다 평범한 맛이었고, 토마토쪽이 좀더 새콤달콤+매콤한 맛을 더해서 꽤나 자극적이었어요. 하지만 이정도 고자극에 고명 하나만 줄거라면 락교같이 상큼한 류의 곁들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복신지 하나주고 14000원 받는건 좀 그렇지않나.. 밥도 제겐 꽤나 부족했어요. 재방문의사없음
정접시🤍
가게는 진짜 좁은데 음식은 완전 혜자 ㅋㅋㅋㅋ 양 진짜 많고 맛있다 시금치랑 토마토 카레 둘 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같이 먹을 수 있으면 베스트~ 맛도 맛이지만 더 인상적이었던 건 내부 시스템이랄까? 엄청 좁아서 짐을 제대로 내려놓을 곳도 없는 협소한 매장이지만 이 안에 룰이 확실하고 갖출 건 완벽히 갖추고 있음 손 씻을 수 있는 세면대도 있고 그 세면대 핸드솝 디스펜서나 핸드타월 버릴 수 있는 휴지통도 모두 자동 ㅋㅋㅋ 허락하는 한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신경쓴 것으로 보이는 곳 그도 그럴 것이 사장님 자체가 손님 오고 가는 것을 확실히 파악하고 인사를 꼬박꼬박 잘해주셨다 더 흥해서 넓은 매장으로 가셨으면!! 아무래도 불편하고 넘 어두컴컴하긴 해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