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
이 가격에 괜찮게 한 잔 마실 수 있는 것으로 이미 좋다좋다 외치고 있었는데 추가로 주문한 5천원짜리 고구마 튀김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남은 거 고대로 포장해서 다음날 점심까지 해결해버렸슴다ㅋㅋ 회전이 빨라서 그런가 똥집 냄새 하나도 안
나고 튀김도 깔끔하니 괜찮았어요-!
당뉴
똥집 반반 소자 단돈 만원~ 오전부터 장사하시고 맥주 안주로 딱이긴 한데.. 점심 약속이라 콜라 먹어서 아쉽
단율
삼아통닭_닭똥집부문 맛집(2) 최근방문_’22년 8월 1. 양이 적은 저녁을 먹고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곳 저곳 찾다가 대구에 닭똥집골목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많은 가게들 중 어딜 가야하나 고민하며 찾아보다, 유독 홀릭분들의 리뷰가 몰린곳이 “삼아통닭”이었고, 닭똥집을 주문했다.(포장) 2. 가볍게 맥주 안주를 위한것이었기에 한마리만 주문했고, 양념도 먹고싶고, 그냥도 먹고싶어, “닭똥집 반반(후라이드/양념)”을 선택했다. - 닭똥집 반반(후라이드/양념) (9,-) : 처음에 다 튀기고 나온양이 너무 많아, 우리건 뒤에 준비를 하시려는 건줄 알았다. 그런데, 그 많은 양을 꾸역꾸역 뚜껑도 안닫히게 박스에 담더니 우리 닭똥집이라며 주시는데 깜짝 놀랐다ㅋㅋ 양이 말도 안된다. : 두마리같은 닭똥집을 9천원에 구매했는데 맛도 괜찮다. 사실 2차로 접하는거라 혀도 코도 지친상황에서 먹었기에 특별할 것도 없지만, 한가지 기억나는건, 양념이 생각보다 매력적이라 계속 들어간다 ㅋㅋ 3.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이동네 사는 사람들과 인근 대학교 학생들은 자주 올것같다. 동네에 이런 골목이 형성되어있다는건 정말 복받은일이다. ※ 결론 기분좋은 닭똥집
호모루덴스
"대구를 대표하는 '닭똥집 골목'의 터줏대감" 잠깐이지만 대구에서 거주하게 되었는데 그 유명한 닭똥집 골목을 가보지 않을 수 없어서 그중 가장 유명하다는 삼아통닭에 갔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말이 있듯, 기름에 바싹 튀긴 닭똥집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엄청나게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
권오찬
* 한줄평 : 대구의 닭똥집 특화거리를 아십니까?! 1. 대구의 대표적인 지역 행사가 바로 <치맥 페스티벌>이다. 대프리카로 불릴만큼 폭염이 휩쓰는 여름엔 치맥이 정답일 수 있겠지만, 유독 대구 사람들의 치킨 사랑은 유별나다. 2. 대구는 삼국시대로 치자면 신라 문화권이다. 신라시대 대구의 지명은 <달구벌>이고, 달구는 <닭>을 의미한다. 그러고보면 교촌치킨, 호식이 두마리치킨, 땅땅치킨 등의 탄생지도 역시 대구이다. 3. 이정도로 치킨 사랑이 유별난 도시에 닭요리 관련 음식 특화 거리 하나쯤 있는 건 어쩌면 당연지사이다. 경북대 근처 평화시장에는 특이하게 <닭똥집> 특화거리가 있다. 안동에는 <찜닭>이, 수원과 청량리에는 <통닭> 특화거리가 있는데 어쨌든 닭 한마리 전체를 사용해서 조리하는데 반해 대구의 특화거리의 요리 재료는 <근위, 닭똥집 혹은 닭모래집>이라 불리는 특수부위이다. 4. 닭똥집특화거리 초입엔 1972년부터 영업했다는 삼아통닭부터 진미통닭, 제일통닭 등 1세대 식당이 있고, 뒤로는 휘황찬란하게 큰 규모로 신생 닭똥집 식당들이 즐비하다. 1세대 식당의 상호명이 <통닭>인 것을 보니 애초부터 닭똥집으로 특화되었던 것은 아닌 모양이다. 5. 시장 치킨집답게 서비스와 친절함이 대단하다. 닭한마리 주문했을 뿐인데 음료수 한병과 닭똥집 한접시가 서비스이다. 치킨은 양념반 후라이드반으로 주문했는데 튀김옷이 먹은 기름을 좀더 뺐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그런데 확실히 분절닭보다 사이즈가 작은 닭똥집 튀김은 면적이 작아서인지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