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검색러
여럿이 가서 특한정식(26,000원)을 먹었다. 일반 한정식에 불고기와 더덕구이가 추가되는 구성일 것이다. 맨 처음 개성보쌈김치를 한 사발 내와서 물김치처럼 떠먹으라고 주는데 이게 정말 시원하고 별미이다. 산채나물모듬이 나오는데 이걸 밥에 얹어 비벼먹으라고 하지 않고 명이나 곰취장아찌에 싸먹으라고 권하는 것이 이색적이었다. 다른 요리들 모두 채식을 위주로 한 맛깔난 반찬들인데,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정갈하고 건강한 맛이 나서 연세 드신 분들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은 그런 맛이고,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룸도 그런 분위기다. 룸이 통창이라 채광이 잘 되고 뷰가 좋다. 회식이나 모임용으로 괜찮은 곳.
프로호응러
산채특정식(1인 26,000원)을 먹었는데 버섯탕수, 전, 각종 나물 외에 불고기, 더덕구이, 보쌈김치(보쌈아님)가 추가로 제공된다. 김치를 제외한 다른 반찬들의 간이 약한 편이어서 절에서 밥 먹는 느낌도 났다. 후식으로 숭늉도 제공해주신다. 워낙 건강식 메뉴라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고, 분위기가 좋고 뷰도 좋아서 날씨 좋은 날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다만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도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약간 걸리긴 한다. 커피는 바로 앞 포공영카페에 가면 되고, 민들레울 이용객들은 카페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다. 주차 가능.
인형&토끼
민들네올 포공영(400)
분위기 너무좋고 이쁘고 커피도 맛있고 자몽에이드도 굿..
Sue
공간도 좋았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다만 음식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렸고, 먹고나면 살짝 금방 배가 고파지는 느낌 🥲 사진은 18,000원짜리 정식이에요. 상상할 수 있는 나물 종류를 거의 다 먹을 수 있는 느낌!
김경희
작년이였나 재작년이였나..암튼 봄비 내릴때
창문 열고 빗소리 들으면 밥 먹던 기억이 좋았다.
개성보쌈김치도 맛난 집<민들레울>
채식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밥 먹고 차 마시고 고모리저수지 한바퀴 돌고 그 근처 <옛뜰애> 가면 딱 좋은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