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살아계실 적 좋아하시던 식당.
어릴 적에 정말 자주 갔던 곳인데,
내가 중학생일 때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이후로는
갈 일이 별로 없었다
마감 시간 가까이 방문했는데도
가게에는 여전히 사람이 넘쳐난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기억 속 맛 그대로더라.
어릴 적 콧물 눈물 쏟으며 먹었던
불 향 입혀진 맵고 자극적인 쭈꾸미,
얇게 부쳐져 바삭하니 우렁이까지 더해져 식감 좋은 파전
열무김치도 여전히 시원하고 맛있다.
보리밥에 나물과 쭈꾸미, 참기름과 된장찌개 국물 넣어 비벼먹으니 명절 음식으로 느글거리던 속이 싹 씻겨져내린다
할아버지 입맛 똑 닮은 나는 항상 맛있게 먹는 곳
매운 음식 잘 못 먹는 사람한테는 좀 힘들 수 있음
betterthanme
맛있다… 근데 쭈꾸미가 미지근해오 사댱님 ….
정~~~~말 간만에 간 원흥원당 근처 맛집! 외관만 봐도 맛집 포스가 쩌는데 쭈꾸미가 불맛 풀풀에 맛있습니당. 1인듀 시킬 수 있어서 좋아요!!!
산채보리밥 1인 + 쭈꾸미볶음 1인 + 감자전 시켰는데 반찬인 열무김치/콩나물/무채?무나물? 다 너무 맛있었규 감자전도 쭈꾸미와 조합 굳 👍🏻
쭈꾸미 다시 데워달라고 할걸 … 헤헤
맛있게 먹긴 했슴댱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