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짧은 연휴지만 보람차게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부산 처가에 내려왔고, 언제나 그랬듯 <제일통닭>에서 포장해 온 치킨으로 치밥을 했습니다🐽(feat. 아사히 슈퍼 드라이) 장인어른이 분명 2마리 사왔다고 하셨는데, 오늘따라 양이 더 많아 보이네요🤔
*<제일통닭>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지난 포스팅 https://polle.com/noohiz_k/posts/76 을 참조해 주세요 :)
ɴᴏᴏʜɪᴢ
부산 처가에 오면 늘 포장해다먹는 "동네 통닭집" :)
외모로 보나 분위기로 보나 로컬 피플이 아니면 사먹을 엄두가 안 날만 한데ㅎㅎㅎ 문 연지 40년이 다 되어 가서 아내도 어렸을 때부터 먹은데다 나도 벌써 십몇년 넘게 먹고 있는 터라 살짝 과장을 보태 "고향의 맛" 같은 느낌이랄까ㅎ
닭을 최대한 잘게 잘라 튀기는 부산쪽 통닭답게 같은 한 마리라도 더 많아 보이는데(실제로 닭이 큰 것 같기도?) 가격은 한 마리 12,000원 밖에 안 하니 눈이 휘둥그레해 질 지경. 후라이드는 튀김옷에 카레를 섞어 느끼함을 잡았고, 양념은 캡사이신 제로에 고추가루 맛이 살아 있는 "옛날 양념통닭" 맛이 제대로!
혹시 동래온천 쪽에 오시는 뽈친님들 계시면 한번씩 들러 보세요ㅋ (카드 안 받으니 현금 지참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