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카페 구월

성신여대역 근처에서 식사 후 들려보았던 카페. ■구월라떼 시그니처라서 구월라떼로 주문해봤다. 기본라떼에 생크림, 자잘한 크기의 초코렛이 토핑. 부드러운 감촉과 단 맛으로 시작, 커피를 마시면 커피도 부드러워지고 단 맛이 돈다. 이따금 초콜렛이 섞여들어오면 잠깐의 씹는 즐거움. 생크림이 어느정도 떨어지면, 우유의 깔끔한 맛으로 목을 넘긴다.

다 마시고 찍어버렸네요,,,, 성신여대 근처에서 카공 카페로 아마 제일 유명할 것 같아요! 공부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라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음료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자몽에이드 6000원) 그래도 자리값이라고 생각하면 뭐… 괜찮은 것 같아요

성신여대에서 공부하기 좋은 카페. 실제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스터디 카페라고 나와 있었다. 건물 전체가 다 카페다. 각 층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3층까지 있어서 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고 조용해서 좋다. 콘센트도 군데군데 있고 테이블도 높이가 낮지 않다. 음료 종류도 많고 공부하다가 먹을만한 간단한 간식 겸 식사도 있다. 음료는 마셔본 건 대부분 맛있었던 것 같다. 기억 나는 건 아이스 애플레몬 과일청 티! 달콤하면서 상큼한 향이 기분이 좋고 잘게 썬 사과 조각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운영시간은 11시까지로 촉박하지 않아서 한 곳에 오래 머물며 일을 하기 좋다.

죽치고 공부하기 좋으나 틀어주는 노래가 너무 별로다. 팝송과 힙합이 산발적으로 나오는데 집중도 안 되고 낮에도 창가 자리가 아니면 다소 어두컴컴함. 그래도 콘센트도 많고 혼자 앉을 만한 자리도 많은 게 장점. 2-3층까지 있어서 눈치 안 보고 오래 있을 수 있다. 음료랑 BGM이 다 별로라 재방문 의사는 없다.

[보문/성신여대] 녹차빙수 초코빙수 팥빙수 다 먹어봤다.. 8,900원이고 둘이 나눠먹기 괜찮은 양. 두 개 시키면 셋이서도 쌉가능ㅎ 견과류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맛있게 먹을듯 미숫가루 맛이 나던데 넘 고소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