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어제 저녁에 면발님이 주최한 삼겹살집 체험단 번개에 참석했는데요, 우선 공정위 지침에 따라 이 포스트는 식당으로부터 식사 및 주류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됐음을 밝혀둡니다. (이 내용이 글의 맨 처음 또는 마지막에 본문과 구분돼 들어가야 한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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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반 조금 넘어서 식당에 도착했는데, 줄은 없었지만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주변 식당들 중에서 가장 손님이 많아 보였어요. 지하철 역에서 도보로 16분, 버스역에서 6분 거리였는데, 면발님에 따르면 체험단에 올라오는 식당들 중에는 교통이 애매한 곳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장사도 잘 되는데 굳이 왜 체험단을 운영할까 싶었는데, 입지의 핸디캡 등을 커버하기 위한 이유도 있겠더라구요.
저희에게는 삼겹살, 목살, 모둠곱창이 각각 1인분 그리고 외국 생맥주(호프브로이/필스너우르켈)가 한잔씩 제공됐습니다. 찍어둔 메뉴판 사진을 보고 계산해보니 48,000원어치의 음식이네요. 😋
보통들 음식점의 만족도는 가격 대비 또는 기대치 대비로 생각하게 되잖아요? 가격이 공짜.. 인 경우니까 이게 좀 난망하게 느껴지는게 있더라구요. 😅 그래서 삼겹살 가격이 같은 하남돼지쯤에서 내돈내고 먹었다고 생각하고 평가해 보았습니다.
우선 삼겹살과 목살은 감칠맛이 강하고 육즙이 가득한게 특징이었구요. 호프브로이 생맥주의 선도도 좋았습니다. 찬류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갔는지 제 입맛에는 좀 많이 쨍했구요, 곱창은 가격이 저렴하고 나쁘지 않았지만 또 강추할 정도까진 아니었습니다.
저는 고기는 하남돼지보다 낫다고 생각했어요. 신선한 육즙이 팡팡 나오는게 임팩트가 있더라구요. 가게의 전반적인 구성은 하남돼지보다는 조금 덜 짜임새있는 느낌이었지만요.
사실 음식보다 더 흥미로웠던건 면발님으로부터 들은 체험단 업계(?) 이야기였는데요, 다른 업계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떠드는건 상도의를 어기는 일이니까..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 궁금하신 분들은 면발님의 체험단 번개에 참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