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10월 1일

튀김이 아주 맛있는 집

그냥저냥..쩝

🍽 코스메뉴 (오마카세) 재료 신선하고 맛 자체는 괜찮았지만 전반적으로 간이 꽤 셌고 (= 짜고 시큼하고 달고) 세이로무시가 등장하기 전까진 차가운 음식들만 연속으로 계속 나와 좀 물리는 감이 있더라구요. 음식이 안 맛있는 건 절대 아니었는데 먹으면서 자꾸 뜨끈한 국물 생각 밖에 안 났던.. 그래도 사케 종류가 다양하고 많아 일본주에 관심있으면 한 번 들러볼 만 한 것 같아요. 가게 인테리어도 현지풍으로 잘해놔서 잠시나마 일본 여행 다녀온 느낌 드는 것도 좋았습니다.

잠깐 일본으로 여행간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사케 리스트도 다양하고 추천메뉴도 좋았어요. 엄청 무난무난한 시메사바와 새우깡을 시켰지만 둘다 괜찮았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미더덕이 들어간 장아찌도 인상적이어서 리필해가며 먹었습니다. 크게 프로모션 하고 있던 사케를 시켰는데 엄청 달달하고 수박맛 나서 부담없이 호로록 먹었네요. 다른 요리도 먹어보고 싶어지는 가게에요!

단돈 오만원도 되지않는 가격에 이 구성이 실화인가? 사진이 4장밖에 안올라가서 아쉬울뿐.. 나만 알고싶은 찐 맛집 누구를 데리고 가고 칭찬 받을만한 오마카세 구성에 가격이 정말 착하고 맛은 뭐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다 사케바를 지향하는곳 답게 사케 리스트도 정말 풍부 위치도 서촌에서 살짝 벗어나 한가롭고 업장이 크지 않아 조용하게 지인끼리 즐길 수 있는 곳 오랜만에 완전 만족스러운 식사 재방문의사 1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