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이 동네에서 무난하게 쌀국수의 먹을 수 있는 가게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점
1. 국물이 진짜 좋습니다. 양도 푸짐하구요.
2. 사이드도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단점
1. 셀프로 가져가거나 다 먹은후 집기를 두는게 귀찮을 수 있으나 혼자 운영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이해하게 되죠..
순두부찌개
비빔쌀국수(분보남보), 가리비 짜조
비빔쌀국수는 매운거 잘 먹는 나한테도 꽤 매콤하고 간이 센 편이었다. 면은 가느다란 면이고, 위에는 상추/깻잎/땅콩분태가 들어있음. 올라간 고기는 다져서 양념이 되어있었는데 거기에 소스도 뿌려져서 좀 짜게 느껴졌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다음엔 덜 짜게 해달라하면 소스를 적게 뿌려주신다 하심.
가리비짜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엄청 부드러웠음. 먹기 전엔 입에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먹으면서 시키기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
밑반찬은 양파절임이랑 단무지, 따뜻한 국물이 나옴.
살구맛
슬슬 더워지기도 해서 비빔쌀국수를 먹었습니다. 맛있긴 한데, 비빔은 약간 저하고 취향이 안맞긴 하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