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니
전반적으로 너무 비싸고 퀄리티가 기대에 정말정말 못미쳤음.
최근 평들을 보니 1년 전에 비해 혹평이 많아진 게 눈에 띈다. 나는 1년 전 칭찬들만 보고 기대하다가 왔는데.. 시무룩.
특히 시그니처라는 고등어봉초밥의 생긴 것만 봐도 퀄리티 확 떨어졌다는 걸 알 수 있음.
나름대로 맛은 그냥저냥 맛있었지만 (내 짝꿍은 맛도 별로라고 함)
접대나 서비스 측면이 한참 수준미달이었음.
무엇보다 터무니없이 비쌌다는 점 때문에, 두고두고 비싸기만 한 별로인 힙한 식당으로 기억될 것 같다.
발가락
넘 기대햇남 ... 생각보단 그냥 그랬움
요즘 이 정도 하는 식당 너무 많다 •••
그래도 이 동네에서는 무난무난 괜츈
평일 저녁 6시 반쯤 갔더니 웨이팅 없었어요
소야
오지플레이트 하프에 고등어봉초밥 백합탕
2차로 갔더니 웨이팅 없이 착석. 양이 전반적으로 가격을 못따라오는 것 같고... 술이 하나같이 너무 달았다 선택을 잘못한듯. 망했단 느낌은 아니지만 굳이 재방문할 정도는 아니었음.
도파마사
오지플레이트 (36,000)
고등어봉초밥 (18,500)
문경바람볼 (좌) (8,500)
유자하이볼 (우) (8,500)
가게엔 주방을 둘러싼 메인 바테이블과, 창가 쪽에 위치한 낮은 바테이블(?)들이 있다. 주방의 조명이 가게 안까지 퍼져 내부는 전반적으로 밝은 편.
오지플레이트는 매우 별로였다. 접시에 있는 재료 중 아보카도가 제일 맛있었다. 특히나 우니는 뭐가 잘못된 건지 역한 맛이 났다. 다른 재료들도 이름값을 못 하는 느낌이었다.
고등어봉초밥은 무난했지만, 살짝 비린 듯했다. 고등어봉초밥에 주력하는 다른 이자카야의 그것과 비교해 메리트는 없는 듯하다.
주류는 꽤 괜찮았다. 사이즈가 작아 벌컥벌컥 마시기엔 부담스러웠지만, 문경바람볼은 진했고, 유자하이볼은 상큼했다. 이곳의 비린 음식들이 유자하이볼을 더욱 빛나게 했다.
총평-
옆집 가세요
제주상회와 누아젯과 시골집 사이에 있는 그곳
럄
고등어 봉초밥과 오지마끼 둘다 괜찮지만 막 엄청나게 맛있다! 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가격이 적당하고 그 가격에 부합하는 무난한 맛입니다. 평일 6-7시에 가시면 웨이팅 없이 착석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