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지
생일 기념으로 갔었는데 뭔가 예전의 느낌이 아니라 아쉬움이 컸다.
예전에 멜란자네와 접객에 엄청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
멜란자네(22,000₩)는 역시 프레시한 재료로 만들어졌다는 게 확 느껴져서 간만에 먹으니 입이 즐거웠다. 헤비한 멜란자네보다는 이쪽이 역시 더 취향이다. 전채요리 치고는 간간한 편이었다. 비싸긴 하지만 …
소꼬리 라구 딸리아뗄레 29,000₩
고기 텍스처가 좋았던 딸리아뗄레. 근데 면이나 소스나 크게 인상깊지 않았던 것 같다 …
관찰레 까르보나라 29,000₩
굉장히 크리미한 질감이라서 어떻게 만든 건지 궁금하더라 … 그만큼 풍부한 맛이기도 했다. 면 익힘도 좋았구 한국인에 맞춰 소스 가득인 건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플레이팅 너무 아쉽더라고요 … 조금 더 신경써주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요즘은 파스타 잘하는 곳이 너무나 많아서 … (・⏠・)
매장 통창에 층고도 높고 시원시원해서 공간은 좋아하는데
맛이나 접객은 가격 생각하면 아쉽다.
*
241116
이름
충분히 맛있다
몇년전에 첨 갔을땐 다른 파스타 두배내고 먹을만하네 다르네 싶었는데
그사이 잘하는 집들이 너무 많아져서 포지셔닝이 조금 애매해진 느낌
하지만 또 종종 생각나서 가게되는 곳
최달구
합정 오스테리아 샘킴
카카오맵없었으면 못찾앗을듯...
건물 그 어디에도 식당의 힌트가 없어서
(심지어 엘베에도...) 스픽이지바컨셉인쥴...
2층 엘베 내려서야 제대로 찾아왔구나 안심했다 ㅎ
2인 자리라고 안내받은곳이 카페 2인 테이블만큼 조그만해서 깜짝 놀랐는데 나중에 런치손님들 나간 4인테이블에 옮겨주긴했음...
암튼..싯가라는 스테이크까지 먹으니 거의 19만원가량나왔는데
엥..이 돈이면 그냥 구스테이크 런치갈걸하는 생각에...약간 슬퍼졌다...ㅎㅎ
파스타도 맛있었고 스테이크도 맛있고 친절하고 좋았는데
둘이서 10만원이상 쓰기에는 분위기가 좀 아쉬운 식당?..
도토리꿀밤라떼
예전에 먹던 페투치네 파스타는 없고 뇨끼2.7와 랍스타리조또 3.9
뇨끼 양이 넘 작다🤣 그래도 맛있었음😋 식전빵 못찍음
달님
관찰레 까르보나라 29,000
주문 후 서빙까지 30분정도 걸림
메뉴 주문할 때 짭조름하다고 안내해주셨는데 진짜 짭조름했음
그래도 나름 괜찮았고
부모님도(소꼬리 라구, 흰살생선 엔초비) 만족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