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꾸어놓아서 곳곳의 포토죤에 있는 꽂다발과 모자랑 찍으면 좋은 사진 나올 듯.
지금부터 가을까진 항상 꽃들이 만발일 듯.
신뉴
음료는 쏘쏘 근데 관리가 정말 잘돼있고 예뻐서 가족끼리나 연인 아님 친구끼리 양평오면 와보기 좋은 곳!
NONAME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
오래되고 아담하지만 구석구석 잘 가꾸어져 낡은 느낌이 전혀 없다.
실외 한정으로 댕댕이도 입장 가능하다.
이 곳은 도착하기까지의 여정도 몹시 아름다워 산동네 시골 패키지로 추천한다.😁
주차 후 입장료를 내면 음료 티켓을 준다.
커피는 슬픈 맛.
아이스초코는 다행.
성인 7천 원.
군민 천 원 할인.
수요일 휴무.
앵무새가 뒤돌아서 안녕 안녕 혼잣말을 하고 있었다. 나가고 싶어? 물으니 고개 돌려 쳐다 본다. 안녕. 응 안녕. 곧 새장의 살을 조심 조심 물어 내 앞으로 이동하기에 이것 저것 말을 걸었다. 온실이 따뜻하네. 예전엔 작은 친구들이 더 있었잖아. 기억나? 어디로 갔을까? 네 집은 조금 좁다. 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을 거는 내내 그 자리에서 가만히 보고있다. 나는 돌아갈 시간이야. 이제 일어날게. 안녕. 너는 안녕 해 주지 않을거야? 쪼그린 다리를 펴고 얼굴이 멀어지자 새 장 사이로 부리를 내민다. 아직 가지 마. 간격을 유지해 줘. 뒷 걸음질로 손 흔들 때 까지 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쳐다만 보았다.
네 안녕은 안녕? 이라서 안녕. 은 안 해 주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