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틸로소피
생각보다 아담한 공간에 차분한 분위기에서 차를 즐길 수 있는 곳. 봉황단차와 월광백을 마셨는데 개인적으로 월광백이 좀 더 맛있었습니다. 애프터눈티 가성비도 좋아보이고 다기와 찻잎도 구매 가능. 차 양도 무척 넉넉하게 내주시는 것도 장점.
페럿
깔끔하고 괜찮았던 곳
JIA
다섯 번을 방문했지만, 한 번 밖에 차를 마시지못한-
뭔가- 수시로 문을 닫는구나... 주인아저씨가 돈이 많은가보다...싶은 가게.
참고로 코로나가 활개치고 있는 요즘...
역시나 문 닫고 계심 ㅠㅠ (두 번 헛탕 쳤다)
전에 있었던 녹색간판이 더 이쁘지 않았나...싶긴 하지만-
리뉴얼된 흰색 간판은-
역시 사람들이 잘 찾아오지 못하게 숨고 싶은 마음이 반영되었는지도...
우선 이 근방에서 찾아보기 힘든 '홍차 전문점'이란 부분에서
무엇보다도 매우 소중한 곳이다.
아울러- 사람들이 잘 오지 않을만한 곳에 입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하지 않고 이어나오고 계신 것에 있어서도 무척 감사한 곳이다.
바꿔말하자면-
손님이 없어요~
→ 다시말해, 정말- 조용~하게 차분히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란 뜻이다.
개인적으로 녹차는 조용히- 홍차는 수다용~으로 마시는데-
여기는 주인아찌의 선곡부터 시작해서
마냥~ 죽치고 앉아서 이야기 나누며 시간 죽이고 싶은-
그런 아지트스러운 곳이다.
만약- 인테리어와 분위기 따지면서 찻집 다니시는 분은
구태여 찾아올 필요는 없고-
새-하얀 공간에서
나와- 담소를 나눌 친구... 그렇게만 시간을 만긱하고 싶다면-
또- 그렇게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찾아옴직~한 곳으로 소개해주고 싶다.
단.. 정말- 문 연거 보기 힘드니까- 미리 전화해볼 것
이 아저씨- 다음에 만나면 혼낼테다... -_-+
(참고로 주인 아저씨도 귀여우심 ← 체구가 작으신 것은 아니지만)
아울러 (메뉴에 없지만)
애프터 눈 티세트는 2인 기준으로 준비가 되며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3인은 얼마죠?"라고 했더니- 가격측정은 안해본 듯...
언제 사례를 만들어드려야할텐데- 일단 문부터 좀 열어줬으면싶다 -.-
야옹이형
차를 마시고 싶다면 이곳으로!!
차 종류도 다양하고 직접 우려주셔서 좋습니다!
스콘은 못 먹어서 아쉬웠지만 ㅠㅠ(굽다가 태우셨다고...😅) 대신 휘낭시에가 맛있게 구어졌다고 휘낭시에로 주셨습니다.
전 홍차에 가까운 우롱차를 좋아하는데 동방미인을 추천해주셨어요.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마카롱이랑 휘낭시에도 차 맛을 헤치지 않게 적당히 달고 차와 잘 어울렸어요.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만 다음에 또 찾아가고 싶은 찻집입니다.❤
EUN
인테리어 새로 하고는 처음 방문했었다. 예전과 분위기 다르게 예뻐졌다. 하얗고 정갈한 분위기가 난다. 사장님은 여전히 친절하셨다ㅎㅎ
밀크티 마셨다가 부족해서 중국차를 또 주문해서 마셨다. 이때 뭐마셨더라... 친구는 우롱 종류였고 난 무이암차류였었는데... 뜨거운 물은 부탁드리면 계속 주신다. 계속 차 우려 마시며 열심히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난다. 수다떨며 여유롭게 차마시기 좋은 곳이다.
추가로 화장실은 내부에 있고 깨끗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