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자주 오던 맛집인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녀왔습니다. 메뉴도 여전하고 장소도 똑같고 사람도 여전히 많네요. 영업시간은 11시~16시, 저녁 장사 없구요. 평일은 모르겠는데 주말은 무조건 줄서야해요. 그래도 테이블 회전 빠른 편이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진 않는듯요(주말 점심기준 30분정도)
메뉴는 우동(보통:4000원, 대:5000원) 떡볶이(4000원) 두개뿐인데 보통 한테이블에 인원수대로 우동+떡볶이 1개 시킵니다. 우동이 메인이지만 떡볶이도 참 맛있습니다. 소스가 꾸덕꾸덕 달달한게 옛날에 학교앞 분식집에서 팔던 스타일 같아요. 메인인 우동은 얼핏 흔한 맛 같지만 또 막상 찾으려면 이런 맛 잘 없거든요. 위에 올라가는 저 튀김가루가 진짜 맛있습니다.
밀양은 돼지국밥이 유명하지만 다른것도 맛있는게 많아요. 시간나시면 여기도 한번 가보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