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쓴 포스팅이 날라갔구려...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구읍뱃터 인근 새우튀김집
이것저것 튀김과 떡볶이, 맥주를 판다.
국물떡볶이에 떡이 우동처럼 들어가 있는데 떡 치고는 너무 가늘고 길어서 면인가...? 했는데 씹어보니 쫄깃한게 떡 맞더라. 걍 가위로 난도질해서 숟갈로 퍼먹음 ㅎㅎ 맛은 신전떡볶이랑 비슷하다. 순한맛인데 안 순하고 보통 떡볶이같은 것도 신전이랑 비슷함. 매콤달달했다. 불량한 맛임. 나는 좋아!
새우튀김은 그냥저냥 무난한데 맛있었다. 튀김들이 대개 큼직큼직 맛나보이더라.. 새우튀김만 먹어서 딴 튀김은 맛을 모르겠다. 맥주랑 같이 먹으니 솔직히 더 많이 먹고싶었으나.....
영종도에 오면 꼭 가봐야 하는 식당!! 이런건 아님. 그냥 영종도에서 월미도 건너갈때~ 씨사이드 파크에서 자전거타고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기 좋을 듯. 좀 더 선선해지면 바다보면서 새우튀김 먹기 아주 좋을 것 같다.
가게가 깨끗하진 않음. 야외테이블 끈적끈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