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개
양꼬치 전문점인 줄 알고 갔는데 화로구이여서 에엥? 싶었지만 그냥 먹기로 결정. 블로그 후기 검색 결과 메뉴판이 자주 바뀌는 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고기메뉴가 프랜치랙, 숄더랙, 등심 세 종류가 있었다. 숄더랙 추천이라기에 등심 하나 숄더랙 하나를 시켰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등심이 좀더 나았고 숄더랙은 약간 질겼다.
-기본 반찬 셋팅은 이렇게 나오고 고기에는 대파와 마늘, 또띠아, 블랙올리브가 곁들여 나온다. 기본소스는 커리파우더 곁들인 크림소스와 간장소스이고, 소금은 요청하면 허브소금을 내준다. 또띠아를 화로에 구워서 양고기를 싸먹으라는 것인데, 정작 여기에 어울리는 소스는 없다.
-식사메뉴는 명란밥, 짬뽕라면 등이 있었는데 주방에서 준비하기 간편할 뿐이지 양고기라는 테마와 아무 상관이 없고 다소 성의없게 느껴지는 구성이다. 참고로 짬뽕라면은 밋밋했다.
-주류 구성도 밋밋하다. 생맥주도 없다. 딱히 맛있는 브랜드 병맥주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일산 최고의 양갈비라는 블로그 후기에 동의할 수 없다. 아니 다른 데는 소문만 들었고 안 가본 모양인데, 어찌 최상급 표현을 쓰나?? 일단 백석 스카이램이 훨씬 낫다.
스카이램의 고기가 맛이 더 진하고 육질이 부드럽다.
스카이램의 식사 메뉴는 양고기 육개장과 양고기 커리로서, 양고기 전문점의 정체성에도 어울리고, 비비큐의 여운을 마무리하기에도 제격이다. 게다가 둘 다 진짜 맛있음. 주류도 양고기를 즐기기에 적절한 구성을 고민하는 흔적이 엿보인다. 스카이램 포스트는 따로 작성할 것임.
-램스데이의 차별성은 주상복합건물인 하이투모로 1층에 위치하다 보니 주차가 편하다는 것과 화로가 커서 한꺼번에 많이 구워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대치 없이 그냥 방문해 먹기에는 나쁘지 않다(그냥그렇다 이모티콘이 생겼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