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쟁이
궁금하던 카레우동 먹으러 왔습니다.
이집 카레도 우동도 참 좋았는데,
카레우동은 옳지 않군요…
키마카레가 면과는 좋은 조합이 아닌 것 같아요.
자. 이제 다 이루었으니..
앞으로 이집에서는 카레+밥 조합으로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야근쟁이
어쩌다 보니 메뉴 도장깨기 포스트로 이 가게에 제가 도배중이군요.
단기간에 자주 방문하게 되었다 보니 돈까스를 시켜봤습니다.
네이버 가게 설명의 “도쿄 전통 수제 돈까스” 라는 말은 이제 사실 많이 식상한 표현이죠.
하지만 이집 돈까스도 꽤 괜찮습니다.
튀김의 상태도, 고기의 상태도.
그리고 이집은 언제나 그릇들이 예뻐서더 기분이가 좋아요 :)
야근쟁이
이집을 이랗게 금방 다시 오게될 줄은 몰랐네요.
걷는 것이 필요하던 점심, 여기에 왔으니 제일 궁금하던 비빔우동을 먹어봅니다.
사실 별 기대는 없긴 했거든요?
근데 이거.. 깜짝 놀랐네요.
일단 일식 돈까스/우동/카레집에서 빨간양념? 응? 에서 한번 놀라고
우동면의 찰기가 딱 좋습니다. 선릉 잇쇼우가 지나치게 찰져서 붓카케 우동을 찍먹이 힘들고 부먹해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제게 이나니와요스케처럼 얇은 면도 아니고 일반 우동면인데 탱글함이 정말 좋아요. 그리고 저 비빔면 소스.. 매운맛이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안맵지? 그래도 내가 빨간맛이긴해”라고 하는 듯의 맛 이예요.
면 상태를 제대로 즐기려면 아무래도 배달론 힘들겠어요.
나오다 보니 카레우동도 있어 그 키마카레에 이 우동이라면 그또한 아름답겠다 싶었습니다 :)
야근쟁이
밥집을 찾아 휘적휘적 가봅니다. 평소보다 오분 늦게 나왔더니 엔간한 집들엔 웨이팅이 꽤 되길래, 평소보다 멀리 가봅니다.
지나다 “여기가 장사가 될 자리가 아닌데..?” 싶던 곳에 있던 이곳.
도착하니 앞에 딱 한분 웨이팅이 있네요.
키마카레 메뉴를 보았으니 시켜봅니다.
튀김 상태도 궁금하니 고로케도 시켜보구요.
저 사실 기존 일식 카레 업장들에 불만이 많던 사람..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그 일제 고형카레 넣고 밥만 먹어야 가격이 참을만하고 온갖 토핑들에 다 가격을 붙여서 별 것 아닌 맛에 비싸다 느꼈었거든요.
아. 근데 이집 카레는 맛있네요! 키마카레 라서 맛있는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배합이 조화롭달까요. 한참 먹다보면 약간 매운 맛도 올라오고, 저 물기 꼭 짜낸 단무지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와 플레이크를 다 흩뿌려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사진도 안예쁘고 파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고로케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이나니와 요스케의 고로케가 이데아인 사람)
사무실에서의 거리가 꽤 되어서 다시 여기까지 오게 될까 살짝 고민이 되지만 배민을 믿어볼까 합니다.
돈까스나 면을 배달로 먹을 일은 아니지만 카레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
그나저나 이집의 비빔면도 꽤 기대되는데.. 언제고 먹으러 오게 되겠죠?
밥수르
맛있어요
양도 많구요
치즈가 너무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