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글리나 후와후와 안 다닌 이유는 크림빵을 안 좋아하고
묵직한 건 좋아하나 크림이 들어간건 안 좋아해서인데요 하도 주변에서 투떰즈업 맛있다 그러길래 찾아갔습니다. 아침에 먹을 모카 초코 마카다미아 쌀 베이글과 맘모스 롤 주문했는데 음 역시나 제 입엔 안 맞네요 😪 하지만 재료들 아낌없이 쓰고 빵피 맛있는거 보니 다음엔 다른 걸 시도 해봐야 하나봐요
걍씹돼지할랭
뭐야생각보다무난한맛 과일보단피스타치오가낫다
POhumpback
뚱모스 종류가 첫 몇 입 맛있다가 너무 자극적이라서 물리는 경우가 많은데 투떰즈업은 중간중간 견과류들이 중심을 잘 잡아줘서 맛있게 먹었어요
진부한취향
근래 취한 빵 중 독보적으로 신박하고 짜릿하여 택배 열면서 맛만 본다는 게 방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양껏 조진 맛
올드페리에서 무지성 크림 도넛 먹고 크림 싫어 인간인 줄 알았다가 빵바빵이었다는 새로운 지성 깨우친 맛
온갖 빵튜버들의 추천 참고하다가 주문 취소 두 번 갈기고 최정예 아이템으로만 고르고 골라 경험한 귀중한 맛
재택인데도 누울 시간 1도 없이 빡세게 일하다가 이 모든 게 맘모스빵 삼만 원어치 먹기 위함이었다 위로해 보는 맛
#땅콩바사삭 ❤️
#헤초바사삭 💛
#오페라라라 💚
#피스타치오롤 💙
얄량셩
사진은 버터 바. 내가 알기로는 여기가 맘모스 빵을 새롭게 만든 시초 같은 곳이다. 크림이 듬뿍 들어 있고 견과류나 과일잼을 다르게 넣어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일주일에 하루 택배 발송 주문을 받는데, 경쟁이 치열하다. 일반 맘모스도, 롤 형태의 맘모스도 정말 맛있다. 나는 냉동 해 두고 하나씩 먹는데 주문 경쟁이 귀찮아서 다신 안먹겠다 했지만 이 두툼함이 자꾸 생각나서 또 사버렸다. 버터바는 평범한 맛이지만 역시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