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제향가, 제철 식재료로 대접받는 한 끼🌱
제철과 국내산 식재료로 정성껏 차려낸 건강한 한 끼.
흔한 반찬이나 메뉴는 하나도 없고,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해석된 음식들이 가득한 곳.
단호박 김치, 사과 물김치, 대추 죽이 그렇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옛날식 잡채!
우리가 익숙한 당면 잡채가 아닌,
면 없이 계란지단과 채소로 만든 원래의 ‘잡채’였다.
당나라에서 들어온 당면이 뒤늦게 들어오며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음식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새로우면서도 입과 마음이 모두 흥미로웠던 곳.
음식을 먹으며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식당.
그 자체로 경험이 되는 식사였다.
뜨멜
#충북보은
어머니 추천으로 시댁식구들과 점심.
건강한 맛!
치고는 간은 쎘다 ㅎㅎ
특이한 식감과 향
음식은 정갈하게도 나온다.
전통주는 못 먹어봤지만~ 진하고 독특하다고?
다음에 엄빠랑 같이 와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