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에서 날씨 좋은(=공기 좋은) 날에는 블랙홀이예요. 야구장과 청명한 톤의 하늘. 조명! 셋째 사진 창가 조명 최애야ㅎㅎ 낸테는 모교와 더불어 사직동 최고의 뷰. 블랙홀을 소중히 하지 않은 죗값을 오늘 치뤘다 그린티 티라미수 웬일이야! 머나먼 나이스크림시티까지 안 가도 돼!
1 달지 않고 차분히 잘 휩된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는 크림
2 역시 차분한 감성을 갖고 있는 말차가루. 크림에 더해지니 마법같다
3 잘 스며든 에스프레소
쬐에끔 비싼게 함정 하지만 티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추천 아닌 이유는 언젠가부터 평화롭다가도 무지 시끄러워지기 때문..ㅋㅋ 그래도 잘만 있는다
이네스
사직동 갈 만한 개인카페 2 블랙홀 카페. 여기 사장님도 동경제과학교 출신ㅋㅋㅋ 난 몽블랑을 줄기차게 팔아주고 있음. (왜 거의 모든 몽블랑은 알콜 향과 함께 하는 걸까.) 재작년 즈음 팔던 레몬 타르트 참 아름다웠는데 부활을 안하네... 계절 메뉴이자 빵이 없는게 특징인 딸기 티라미수, 카카오 가루가 훅 들어오면 무진장 기침하게 됨! 하지만 종종 주문한다! 라즈베리 에이드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