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토끼썸

제주도에서 피크닉 즐기기 ◦ 📍‘토끼썸’ ◦ 제주도 동쪽 끝 피크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 제주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 그리고 초록초록 잔디와 함께하는 피크닉이 가져다주는 힐링은 너무나 설레이고 기분이 좋아요. 아름다운 뷰와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제주에서 제대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 ◦

피크닉 카페. 여러가지 피크닉 소품과 쿠키, 따뜻한 바게트, 버터 쨈 음료 두잔에 이만 오천원에서 이만 팔천원 정도의 패키지를 판매한다. 음료는 더치 커피나 제주 과일청으로 만든 에이드, 딸기청을 넣어만든 딸기우유 밀크티 등등 이 있다. 인스타에 사진 남기려고 가는 카페긴 하지만 나름 여행의 추억 중에 하나가 됐다. 그 날 이후 내 등짝은 화상을 입었고,,,ㅠㅠㅠ 그리고 청귤에이드랑 하귤에이드는 처음 먹었는데 맛있었다.

성산가는 길에 카페가 이뻐 들른 토끼썸. 제주에서 많은 카페를 가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카페였다. 첫째로 전망이 참 이쁘다. 발코니를 통해 바다가 펼쳐져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여유로이 바다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이층에 루프탑이 있으니 위에 올라가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의자가 없어 서있어야 했지만 또 그렇게 바다를 즐기니 좋았다. 둘째로 맛도 좋다! 제주말차아인슈페너라는 메뉴가 재밌어보여 주문했는데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아인슈페너는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그 비율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만족스러운 비율과 맛이였다. 또한 녹차여서 그런지 커피와는 다른 신선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카페 곳곳에서 사장님들의 센스가 돋보인다. 화장실에서부터 피크닉세트 대여서비스까지. 다음번 방문시엔 피크닉까지 한번 가보고싶다. 우연하게 방문하여 즐거운 기억을 남길 수 있었던 토끼썸! 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