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서호장

주변에서 맛있는 중식집이라던데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웨이팅도 있던데 진짜 왜글치..걍 평범한 중국집입니다 탕수육은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보고 알라딘 종로점에서 책을 팔고 또 사고.. 허기져 찾아본 뽈레엔 중국집이 잡히는군요! 근처에서 일한다면 자주 오고 싶은 중국집입니다. 짜장면도 만족스러웠지만, 해파리냉채와 오향장육을 (심지어 저 가격에) 하는 중국집은 매우 귀합니다.. 인생 짜장면이라고 할 순 없지만, 종로에서 이만한집 단연코 이집 뿐입니다.

근처에 맛있는 중국집이 없어서 찾다가 가본 서호장 사천쟁반짜장 부들부들한 옛날 짜장면에 매콤한 고추 킥이 아주 좋았음. 짬뽕은 진하고 부드러운 고기 육수가 짜지 않고 괜찮긴 했으나 최고의 짬뽕은 아니고.. 난 이 튀긴듯한 군만두가 가장 맛있었어서 한 접시 더 시켜서 그 자리에서 바로 또 먹고 싶었다. 볶음밥은 지극히 평범! 그래도 이 정도 맛내는 + 가격 괜찮은 중국집이 많이 없기 때문에 후한 평가를 줄 수 밖에 없다. 담엔 저녁에 요리에 술한잔 해야지.

술맛나는 노포쭝국집 가성비 조흠여~ 요리 메뉴 다 맛있어여

서호장, 짜장. 사장이자 쉐프가 은퇴하여 간짜장을 비롯한 고기튀김, 울면 등의 메뉴가 대폭 폐지되었습니다… 그래도 이 집 짜장이 못하는 집 간짜장보다는 맛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