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옛날에 이 동네만 오면 신의주찹쌀순대 가서 순대국 아니면 뼈해장국을 항상 먹었는데...
프랜차이즈지만 이동네 그집이 유난히 맛있었는데...
근처에 왔다가 생각나서 일부러 찾아왔는데
무슨일인지 한달간 휴업이시라고 ㅠㅠ
날은 추워죽겠고 어딜 가야하나
청실홍실도 휴일이고 동네 한바퀴 돌아보는데
노량진 그 집 이라며 엄청 큰 쌀국수집이 보임
사실 이 근처에 쌀국수집만 3개
에머이와 다른 프랜차이즈도 있었음
근데 쌀국수며 볶음밥이며 가격이 3900원 적혀 있어..
반신반의 하면서 양이 적을것 같으니 쌀국수 하나 볶음밥 하나 시켜먹을까 하고 들어왔더니
매장은 꽤 크고
주문은 일본라멘집 처럼 자판기에서 하고
직원들은 모두 베트남 사람들
우선 소고기 쌀국수 하나 시켰는데
3900원에 이렇게 많이 주기 있긔 없긔
볶음밥까지 시켰으면 큰일날뻔
진짜 너무너무 양이 많아서 깜놀
소고기는 많지 않지만 국수 숙주 양파 진짜 많고 3900원에 먹을맛은 아닌 꽤 맛있는/
셀프 시스템인데 직원들도 엄청 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