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
커피가 생각보다 괜찮고요, 주스도 맛있습니다. 꼬마잔은 생각보다 많이 갈으셨다며 주신;;; 뒤의 정원은 제 눈엔 정원보다 정글에 가까워보였습니다. ㅎㅎ;; 사장님이 연배가 있으신데 엄청 친절하셨어요!! 망미골목? 망미단길? 은 처음 와봤는데 약간 차 많은 망원동 느낌입니다... 😗
r!v
8/10
이네스
작년에 두 번 튕겼었죠. 신년은 성공했다. ㅎㅎ 연유프레소를 섞지않고 한 입 하는데 커피가 일품이라 다음에는 그냥 에소를 시켜보자 하였음^^ 가또오쇼콜라도, 먼젓번 스콘에서 발견했던 재료를 아끼지 않은 어머니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방문한지 꽤 되었는데 전보다 스콘의 크기가 작아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전이 너무 가격에 비해 혜자였던 만큼, 운영 중 합리적인 선을 찾으신 것 같아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퀄리티가 줄어든 것이 아니니 그렇겠지ㅋㅋㅋ
다양한 젊은 감성들이 손님을 유혹하려고 제 모습을 뽐내는 한국 자영업계 속에서 이렇게 어딘지 모르게 묵직하고 단단하고, .. 아마 나는 짐작만 할 수 있을 윗 세대 분들의 성실함과 꼼꼼함을 좋아한다.
그마저도 포장하고 셀링하는 것이 요즘의 마케팅이라면, 당연하기 때문에 애써 드러낼 필요없이 행할 뿐인 분들도 있고. 본인 세대 정서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약간 부럽기도 하다. 설령 세련되지 않았을 지라도. 친절하신 부부 사장님.
이네스
얼그레이 스콘과 초코 머핀. 재료를 정말 안 아끼시나봐. 한 입 넣고 냠냠 꿀떡 넘길 때까지 얼그레이, 초코 향이 기분 좋게 입 안을 채운다. 좋은 재료들이 알차게 들어있는 것이다... 세 명이 입을 모아 야 이거 진짜 맛있지 않냐?? 함
이네스
엄청난 고민과 정성으로 꾸며진 공간이다. 살짝 감동.. 플라워 카페라서 공기가 다른 데보단 낫겠지 싶어 왔는데 발품 팔아 자주 올 듯..
1. 콩가허니 라는 핸드드립 커피. 첫 모금의 향에선 오잉스러웠는데 끝맛이 깔끔하다. 나는 끝맛이 좋으면 좋다고 간주한다 ㅋㅋ 오잉스러웠던 향이 이 친구의 특징인 듯. 마일드한 게 좋은지 진한 게 좋은 지 여쭤보시길래 진하게 부탁드렸다. 얼음이 녹을 걸 대비해 보충할 커피를 작은 잔에 따로 챙겨주시더라
2. 커피가 맛있어서 디저트가 끌렸다. 바나나머핀을 시켜보았고 따뜻하게 데워져 나와 기분이 좋았다. 바나나 함유량이 엄청나다고 약간의 자부심을 드러내셨다 ㅋㅋ 조금 아쉬운 점은 묵직한 편이라 포크 하나로만은 먹기 불편함.. 나이프도 같이 주시면 좋겠다
3. 인테리어가 참.. 식물들을 너무 잘 활용하셨다. 공중 화분에 마음을 빼앗김.. 화장실 가는 길의 풍경, 각종 시간대의 모습을 구경하고 싶은 곳이다.
4. 중년의 부부로 보이는 사장님들의 음악 취향은 성악 쪽? 팬텀싱어에 나왔을 법한 음악들이 나온다. 팬텀싱어 맞나?ㅋㅋㅋ 내가 즐겨 듣는 류는 아니지만 카페 분위기에 전혀 흠이 되지 않는다. 평온하다.
5. 화장실에 난로가 있다.
6. 타샤 튜더의 책을 발견했다. 나의 어릴 적 우상!! 오랜만이예요 갑자기 이 분의 책을 사모아야겠다는 덕심이 불타오름.
7. 여튼 여러모로 고민이 깃들어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