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전염병이 있었는데 최근엔 사스와 메르스가 있다. 그중에 사스는 동아시아 국가 중 유난히 한국은 잘 걸리지 않았는데 이때 김치와 마늘을 많이 먹어서 면역력이 높아 안 걸렸다는 믿거나 말거나 말이 많이 돌았음. 건국 신화에까지 마늘이 등장할 정도로 마늘에 진심인 이 민족은 마늘을 테마로 한 패밀리레스토랑까지 만들었으니 그게 바로 매드포갈릭. 애초에 해외 진출을 목표로 만든 브랜드인데 해외에서 기피하는 마늘 특유의 쩐내를 없애기 위해 마늘에 오랜 시간을 들여 특별히 조리하는 거로 유명하다. 그만큼 메뉴들에 마늘이 많은데도 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음. 정말 오랜만에 들러본 매드포갈릭은 메뉴에선 예전과 큰 차이는 가격 빼곤 없었고, 예전에 많이 먹어 본 시그니쳐 메뉴들이 아닌 좀 쉽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 위주로 주문했다. 테이블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 레스토랑에선 익숙하진 않지만, 치솟는 인건비를 대체하기 위함일 테니 이해. 처음엔 어렵지만 오히려 정확한 주문이 전달될 수 있으니 장점도 있다. 음식은 뭐 적당히 괜찮았음. 하지만 또 오겠냐? 하면 글쎄... 예전에 비해 매력이 많이 줄어든 건 사실이라 잘 모르겠다.
youmustcreate
프리미엄패키지때 구입한 식사권 알차게 쓰는중 😅
R
@leia_ny 가 뭔가 만날 때마다 쿠폰 준다고 했던 매포갈..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사실 이런 곳에 대한 편견 같은 게 있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서버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옸다 앞으로 종종 가게 될 듯
처음에 사실.. 쿠폰으로 전부 해결할 도둑놈심보로 갔는데 🌚 역시 그런 건 없더군요 그래도 저렇게 먹고 53000원 나왔으니 진짜 잘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