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규
송어회(2인) 50,000 평일에 전화로 운영여부를 문의드리고 방문했어요. 17시에 가려그랬는데 일이 있어 빨리 닫는다하셔서 못먹는건가 했는데 포장은 가능하다고 해서 열심히 산골짜기를 건너서 포장해다가 먹었어요. 박스를 하나 주시는데 안에 송어회 한접시와 야채가 듬뿍... 그리고 소스류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 쌈장, 와사비, 다진마늘, 초장, 들기름장, 간장, 들깨/콩가루 연어와 묘~~하게 비슷한 색감이지만 지방이 껴있지 않은만큼 담백하게 고소한 맛이고 연어는 먹었을때 살이 부드럽게 풀어지는 느낌이라면 송어는 살이 탱탱하게 쫄깃한 식감이어서 좋았어요. 같이 주시는 야채에 양념을 비벼먹는게 재료가 좋아서 인지, 취향에 맞게 잘 조합해서??인지 그 자체로도 정말 맛있었어요. ** 먹을때 뼈가 100% 발려져있지는 않아 조금 거슬리기는 하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juan
*요약: 창밖에 송어를 직접 보며, 콩가루 솔솔뿌린 초고추장 야채 무침을 곁들인 싱싱한 양식 송어 한 입. 연어처럼 빨간 생선은 모르고 있다가 송어의 존재를 알게된 집. 평창에 사는 지인이 데리고 가줬는데, 여기서 먹으면 좋은 입문이라고 해서 기대하게 됐다. 가게 초입 커다란 연못에 송어들이 잔뜩 있는데 아마도 연못이 아니라 양식장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알고보니 남우수산이 우리나라 최초로 송어 양식을 시작한 곳이라고 한다. 송어는 민물고기라 자연산을 회로 먹으면 무조건 기생충이 있다고 하는데, 양식의 성지인 곳이라니 안심하고 먹어보기로 함. 창가 자리에 앉으면 이 연못을 보면서 송어회를 먹을 수 있는데, 살아움직이는 애들을 보면서 먹는다니 약간 잔인한 느낌이었지만 맛있으면 장땡이지. 메뉴는 송어회와 튀김이 있는데, 첫 경험이다보니 송어회로 주문했다. 채썬 야채와 초장, 콩가루, 들깨가루가 함께 나온다. 야채를 그릇에 옮겨담고 콩가루, 들깨가루, 들기름, 초장을 넣고 비빈 다음 송어회와 먹으면 된다. 밑반찬에 감자떡과 옥수수범벅이 있어 강원도 느낌이 물씬 난다. 밥까지 하면 회덮밥처럼 먹을 수도 있어 훌륭한 식사가 된다. 사실 연어회만큼 깊은 맛이 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연어보다는 지방층이 적어서라고 한다. 그 담백한 맛에 맛을 들이면 못끊는다는데 몇 번 더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음. 잘먹었습니다!
jenieeei
#송어회
apple
★ ★ ★ ★ ☆
회 진짜 맛있어요. 한적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여름이라 그런지 식당 안에 파리가 좀 많았어요.
재방문의사 있어요!
Grape
회를 좋아하지 않아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신선한 회를 2명이서 먹으면 남을만큼 많이 주십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