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린
보통 스벅이 바글바글 시끄럽기 마련인데
손님들이 거의 업무하거나 공부하는 분위기여서 조용한 매장이었어요 ㅎㅎ
몽블랑크레이프초코케이크도 시켜봤는데
스벅의 수없이 맛없는 베이커리류중 이 케이크는 꽤 괜찮앗습니다 ㅎㅎ
어느새
토요일 아침 일곱 시 에어컨 바람이 매장을 한 바퀴 다 돌기도 전에 핸드드립을 요청한 객이 당황스러웠던 것일까요!? 그는 코스터도 커피카드도 빨대도 주지 않았다…모두 안 줘도 크게 상관없는 것들이었지만 리저브 콩카드는 받으면 뭔말인가 싶으면서도 괜히 또 읽어보긴 합니다. 책갈피로 쓰기도 하고요. 이 날은 콜롬비아 피탈리토 핑크 버본을 마셨어요. 첫맛에 화사한 산미가 좋은데 금세 둥글어지는 맛입니다. 그래도 이른 아침에 이 정도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고마운 일이지요.
달숮
[한남동 / 스타벅스 리저브 한남동점]
공부하러 가서 제 최애음료인 캐모마일 릴렉서를 마셨어요🥰
’오로라‘라는 워딩을 달고 위층이 연보라색인데 너무 예뻐서 행복했답니다...
한남동점의 장점은 주차가 돼요! 드라이브스루가 아니지만 그런 개념으로 오전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십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가 아니라서 대부분 자리가 있고, 2층에는 공부나 독서할만한 자리도 많아요.
2층 창가에 앉으면 은행나무 및 하이브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오랜만에 마주친 동네 코기형제🐶
ethanghymn
난 스벅은 취향이 아니어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들르는 가겐 절대 아닌데 망플에서 받은 쿠폰을 쓰러 한 번은 들러야 하는데 안 가본 리저브점을 검색하다 여기 한남동R점이 보여 어떤 분위기일까 들러봄. 한남동R점은 유엔빌리지 입구 근처에 있었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원랜 리저브 매장이 아니었는데 리저브 매장으로 바꾼 건지 아니면 좀 오래된 매장인 건지 리저브 매장 느낌과는 좀 거리가 있는 느낌이어서 괜히 왔네의 느낌이었지만 그렇다고 다른 매장을 가기도 뭐해 그냥 마시고 가기로 함. 리저브 코너는 맨 안쪽에 아담하게 세팅되어 있었고 2층에도 올라가 봤는데 멱시나 리저브 매장의 분위기와는 안 어울리는 일반 매장 느낌 뿜뿜임. 가게를 들어올 때 배너광고에서 본 선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게라 팜과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를 부탁드리고 리저브 코너 카운터 석에 앉으니 커피 추출 방식을 선택하시라고 해서 그냥 추천해 주신 영어로는 뭔가 특별한 느낌인가 싶지만 그냥 핸드 드립 방식으로 부탁드림. 다 추출된 선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게라 팜 그란데 사이즈를 리저브 전용 머그잔에 담아 몇 년간 1도 안 변하는 리저브 커피에 곁들여지는 초콜릿과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와 같이 트레이 위에 얹어 건네주심. 먼저 선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게라 팜을 맛을 보니 기대하던 산미 뿜뿜은 안 느껴지고 좀 더 식은 후 다시 맛을 보니 코를 머그잔에 가까이 대니 은은한 산미의 냄새는 나지만 맛은 여전히 밋밋해서 바리스타의 미각과 후각이 앖는 나한텐 좀 더 특별한 커피를 즐기러 오는 곳으론 적당하지 않은 곳의 느낌임.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는 나름 부드럽게 꾸덕하면서 촉촉하고 가벼워 커피와 잘 어울려 괜찮네 함. 커피는 역시나 기대 이하였지만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와의 조합이 좋아 맛없진 않게 마무리하고 일어남. 전체적으로 쿠폰을 사용하고자 일부러 리저브 매장에 들러서 선 드라이드 에티오피아 게라 팜을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와 같이 맛봤는데 흔한 에티오피아 원두와 다른 건지 기대했던 상큼한 산미는 잘 안 느껴져 밋밋해 기대 이하였지만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와의 조합이 괜찮았어서 괜찮다로..
예름
스타벅스는 리저브 매장까지 가야만 라떼맛이 나는 라떼를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