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돌이
달콤하고 짭짤하고 아무튼 맛있다 ㅎㅎ 근처들리면 한번쯤은 들려서 드셔보시길
빵에 진심인 편
커피 한잔에 담은 부산
Mj지수 5
추천 : 해, 수염커피(6800)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내겐 부산을 얘기할 때, 해수염커피 없으면 안될 정도로 내겐 이전에도, 앞으로도 나의 인생커피이다
처음 마시면 들어오는, 크림에 고소하고 단맛, 그와 동시에 느껴지는 소금의 짠맛, 그 후에 밀려드는 커피의 쌉싸름한 맛
내겐 이게 부산이야
망고무화과
#해운대온천거리카페
#쓰고달고짠 해수염
#놓칠수가없어
단단하게 휘핑해 올린 생크림보다
물흐르듯 실키한 느낌의 생크림이 올라간
아인슈패너를 좋아하는 제게
소금까지 올려 맛을 더욱 좋게 한 '해수,염'은
물리치기 힘든 유혹이었습니다.
해운대점은
해운대온천센터 1층에 있어요.
목욕하러 가시는 분들과 목욕 마치고 나오신 분들이
오가는 1층에 있어
다른 카페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긴 합니다.
여러 원두를 로스팅해 파는 블랙업커피!
직접 만든 베이커리류도 맛나 보이지만
크람 가득 아인슈패너를 마실 거니
양보합니다.
잔에 가득 담겨 나온 '해수,염'은
기대했던 맛 그대로였습니다.
베이스인 더치 커피 맛도 무난해 좋았고요
-개성이 강한 더치는 아직 힘들더라구요-
커피의 맛까지 끌어올리는 소금 한톨의 위력을
절감하며 마지막 한모금까지 즐길 수 있어요.
화장실은 건물 뒤쪽 주차장쪽에 있는데
'건물이용자 외 출입금지'가
좀 무섭게 길게 써져 있어요.
카페로서는 좀 북적이는 분위기지만
'해수,염' 커피만큼은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실버타운구내식당
해운대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카페 찾다가 ‘해, 수염’이라는 키워드에 꽂혀서 들어간 카페. 안 그래도 내륙 지방 사람이라 바다가 귀한데 ‘바다’ 소금 커피? 차마 무시할 수 없었다
건물 로비 같은 곳에 카페가 있고 오픈형이라 뭔가 어수선... 그렇다고 인테리어가 나쁘진 않았다. 해수염커피 두 잔과 소금빵 하나를 주문했다. 디저트 종류도 꽤 많았다. 해수염 커피는 천연 바다 소금과 수제 생크림이 더해진 아이스 더치커피! 설명 그대로 단짠단짠 커피였다. 나는 정말 피곤할 때 아니면 달달커피를 먹지 않기 때문에 한입 마시자마자 아메리카노가 땡겼다... 친구는 전포 카페에서 마셨던 골드크림라떼보단 덜 달아서 딱 좋다고 했다. 소금빵은 그냥 평범~
손님들이 엄청 많은 걸 보니 유명한 카페인가보다. 해수염 하나 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잘 쉬다 왔다ㅎㅎㅎ
빵에 진심인 편
내가 해운대에 숙소를 잡는 이유2. 내가 살면서 마셔본 커피 중 최고!
Mj지수 5.0
추천 메뉴 : 해, 수염(6500)
6년전 블랙업커피를 처음 마셨을때, 블랙업커피의 악몽을 오래 겪었다. 살면서 처음 마셔본 아인슈페너가 너무나 맛있었기 때문에, 서울에 비슷한 대체제가 있나, 한참동안 아인슈페너 유명한 곳을 도장깨기하고 다녔다. 그러나 블랙업커피의 감동을 주는 곳은 단 한곳도 없었다.
아인슈페너의 어쩔수없는 느끼함을 짠맛으로 기가막히게 잡은 조화로움이 엄청난 강점인데, 6년째 마시다보니 이제야 느껴지는데, 제일 비슷한 맛을 꼽자면 애기 때 간식으로 자주먹던 주황색 직사각형의 밀크카라멜맛(우유+설탕+짠맛)과 제일 가까운듯 싶다.
6년째 마시면 질릴만도 한데, 마실때마다 새로워! 너무나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