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낙낙

공주하면 역시 알밤이죠. 🌰 카페에도 밤이 들어간 메뉴가 많아서 신기했어요. 마롱아인슈페너와 밤티라미슈를 먹었습니다. 구옥을 개조한 것 같은 카페의 구조도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시골집 포근한 분위기 안에서 여유있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었던 곳. 시그니처인 밤떡 티라미수는 간간이 씹히는 쫄깃한 떡이 맘에 들었고 커피랑 잘 어울렸다. 마룻바닥에 앉으면 넘나 편안해서 한없이 늘어질 수 있으니 주의!ㅋㅋㅋ

음 밤티라미수 기대하고 왔는데 티라미수에 크림이랑 밤, 떡만 들어있고 시트가 없어서 너무 느끼하다😢😢(크림 자체가 좀 느끼한 것도 있음) 밤 브라우니는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브라우니다 보니까 밤이 진짜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밤 맛이 묻혀서 아쉬움. 디저트에서는 밤 파운드가 제일 나을거 같다. 난 민트티 마셨는데 민트티도 너무 연하게 우려져서 맛이 너무 약했어😭😭😭 그래도 왜 평이 별로가 아니냐면 내 안의 공주 버프때문. #덴빈_까페 #티라미수 #브라우니

커피도 생각 외로 맛있고 밤떡 티라미수도 쫀득하니 맛있었다. 대신 커피를 넣지 않은 티라미수(?)이기 때문에 크림맛이 진해 먹다보니 살짝 느끼해지는 맛이긴 했다.

커피가 의외로 맛있다. 크림이나 밸런스가 좋은듯 딱히 원두가 맛있거나 그런그타일은 아님! 케이크도 맛있음! 위치는 산성시장 근처